6시 20분의 남자 스토리콜렉터 10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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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스트셀러작가 데이비드 발다치가 이쪽 장르에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이야기 하자면 24시간이 모자랄 판인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 대비 책이 많이 안 나왔습니다(우리나라는 영어권 미스터리에 너무 박한 것 같아요)

그나마 북로드 출판사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데커시리즈는 무사히 7권까지 다 정발되었고 최근에는 디바인 시리즈도 열심히 정발해주시고 계십니다

저도 운좋게 이번에 책을 지원받아서 1권 6시20분의 남자부터 차근차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이 책을 접하는 독자는 압도적인 책 두께에 살짝 당황하실 것입니다

1권 다 읽는데 거의 2일 걸렸습니다

540페이지 완독 2일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확실히 데이비드 발다치 작가의 책이어서 그런지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특히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만의 노하우가 제대로 들어간 작품이어서 책읽기를 중간에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다른 작가의 책이었다면 1주일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존 시리즈와 비교했을때 새로운 시리즈의 재미가 어떤지 궁금하실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미는 솔직히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둘다 장르적 재미가 막강하죠

대신 캐릭터의 호감도는 제가 밀리터리 덕후여서 그런지 특수부대 제57레인저연대 출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6시20분의 남자 즉 트래비스 디바인이 더 좋았습니다

특수부대 출신답게 액션도 시원시원하게 잘 보여주죠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대에서 제대한 주인공이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직장동료이자 헤어진 연인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지는 스토리입니다

반전이 후반부에 많이 집중되어 있는데 범인의 정체가 상당히 의외입니다

범인 맞추는 재미가 상당히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잘 추리해보세요


그리고 예전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글을 정말 잘 쓴다는 것입니다

순수문학작품은 아니지만 문장 표현력이 매우 좋고 캐릭터별 서사도 꼼꼼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긴박한 스토리 전개에 따른 스릴감은 기본이고 거기에 보너스로 작가 특유의 화려한 글빨도 동시에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시리즈 2권 경계에 선 남자 읽을 차례입니다

1권 읽고 나니 더더 기대가 많이 되네요

검색해보니 아직 타이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리즈 4권이 올해 미국에서 출간 예정에 있더군요

앞으로 몇권이 더 나올지는 알수 없지만 데이비드 발다치의 새로운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는 것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데이비드 발다치 작가분 자체가 시리즈 맛집인 것 같아요

글로벌 베스트셀러 넘버원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 못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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