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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1
우스이 츠카사 지음, 이승원 옮김, 세스지 원작 / 오팬스코믹 / 2025년 9월
평점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익히 알려진대로 요즘 가장 인기 높은 일본 공포 소설입니다 베스트셀러 차트에도 당연히 상위권에 올라가 있으며 저 역시도 소설로 먼저 접했습니다
최근에 원작을 기반으로 한 실사 영화도 개봉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소설의 확장성은 만화책까지 이어졌습니다
만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1권은 소설이 나온 반타와 같은 계열인 오팬하우스에서 나왔습니다
두려운 반 재미 반 느낌으로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1권의 경우 소설 초반 스토리와 거의 비슷합니다 딱히 차이점은 없었죠
그리고 호러지수는 소설보다 더 무섭네요
아무래도 텍스트보다는 시각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간 만화가 더 무서운 것은 당연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3배정도 더 무서워서 결국 밤에 보지 못하고 주로 대낮 시간 이용해서 봤습니다
공포 만화 밤에 못 보는 것 창피한 일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ㅎㅎㅎ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한 괴담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공포 쾌감을 선사해줍니다
무언가 딱 맞아 떨이지는 것 없이 계속 공포적 암시를 독자로 하여금 걸리게 만듭니다
표현 불가의 불쾌한 이 호러적 느낌 무시무시합니다
소설에서 만화로 이어지는 확장성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에서는 만화책이 2권까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오팬하우스를 통해 2권 곧 볼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