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집 4
아야노 교 지음, 김예진 옮김, 우케쓰 원작 / 리드비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권 정발 이후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만화책 이상한 집 4권을 출판사에서 큰도움을 주셔서 나오자마자 바로 봤습니다

원래 출판사에서 책 보내주시면 인증 포스팅 먼저 남기고 좀 있다가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만화 이상한 집 4권은 책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3권 마지막에 나온 인물의 정체가 너무나도 궁금해서 마냥 여유롭게 기다릴 수가 없었죠

아마 일본어가 좀 되었다면 진작에 아마존 저팬에 만화책 주문해서 보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만화책 기준으로 후속편을 눈이 빠지게 기다려보기는 꽤 오랜만인 것 같은데 심지어 원작소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진심으로 빨리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원작소설과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꽤 많은데 4권은 더 많았습니다 스포때문에 직간접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처럼 원작소설을 읽으신 분들도 스릴감.긴장감 충분히 만끽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시각적인 효과때문인지 소설보다 만화책이 더 무서운 것 같네요

앞서 1~3권에 나왔던 나왔던 평면도 구조보다는 난이도가 조금은 낮아져서 별 어려움 없이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3권 마지막에 나왔던 인물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소름 돋네요


중반부부터는 등장인물과 관련된 가문의 비밀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차근차근 풀어가는 스토리로 전환됩니다

본격 집 미스터리보다는 긴다이치 쿄스케 탐정 시리즈로 익숙한 일본 국민 추리작가 요코미조 세이조 선생님의 소설 느낌에 더 가까워지죠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엄청 재밌고 흥미진진합니다


저번에 4권이 완결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5권이 완결이더군요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체험을 미리한 기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