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24.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3년 12월
평점 :
품절



2023년 12월호가 월간 샘터하고의 마지막 만남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024년 1월호가 있었네요 이번호는 왠지 보너스 같습니다 마치 우리의 삶이 보너스 같듯이 말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가지 달라지듯이 월간 샘터 역시 약간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첫 표지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러스트 그림 그리고 이전에는 사진이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다시 사진이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표지 전체를 다 커버하는 수준으로 말입니다

풍경도 아닌 표정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는 인물 사진이어서 첫 인상의 임팩트는 상당합니다

그럼 월간 샘터하고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이번 2024년 1월호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엄청 강렬한 느낌이죠

마치 인생의 히로애락이 이 컷 하나에 아니 할머님 얼굴에 다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샘터 편집부 편지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지금까지 2년 가까이 월간 샘터 서포터즈를 했는데 이런 감동적인 엽서는 처음이네요


에세이 한권 분량의 감동과 맞먹는 특집 에세이 열심히 봅니다

내일도 오늘처럼이 이번호 부제인데 참 어려운 소재임에도 너무나도 찰떡같이 잘 쓰셔서 감탄하면서 읽었죠

오늘과 다른 내일이 아닌 내일도 오늘처럼 무언가 미묘하게 다르죠

우리들은 전자쪽이 좋다고 배웠는데 이번호를 읽다보니 후자쪽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샘터 pick 코너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그동안 책 리뷰 또는 공연 리뷰가 없어서 문화생활적으로 약간은 아쉬웠는데 그 부분이 어느정도는 충족되었습니다


tvn 유퀴즈에 최근에 나온 것으로 기억되는 기록학자 김익한 명예고수님 관련 기사가 타이밍 맞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호에서 많은 변화를 느꼈고 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보다 더 재밌고 감동스럽게 즐겼으니깐요

이제 마지막으로 생각하니깐 더 그랬던 것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도 읽을 거리가 더 많아지고 더 큰 행복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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