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23.6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감사하게도 큰 기회를 주셔서 월간 샘터 서포터즈를 3회 연속으로 1년 6개월이라는 긴기간동안 했었고 이제 그 끝과 마주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샘터 6월호가 주는 의미가 그 어느때보다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친한 친구를 머나먼 타지로 떠나보내는 작별의 정까지도 느껴지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월간지 정기 구독을 쉽게 해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ott 서비스 구독해지하고는 전혀 다른 기분과 느낌입니다

이렇게 월간 샘터는 1년6개월동안 저한테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단행본으로 시작된 첫만남의 인연이 월간지로 이어지다니 저한테는 큰 행운이었죠



이번 6월호의 부제는 운동의 즐거움입니다

운동하면서 즐거움을 느껴본 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 저로써는 부제에서 오는 낯설음이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네요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저한테 주는 숙제 같은 부제입니다


늘 그랬듯이 목차를 보는 순간 기분이 상당히 좋아지고 UP됩니다

잡지 그 이상의 다양한 컨텐츠들이 스탠바이중이니깐요



일단 운동 관련 특집 컨텐츠들을 먼저 만나게 됩니다

자극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기에는 난이도 상급의 어려운 운동들이긴 하지만 관심이 가긴 하네요


지금은 촌캉스중도 제가 즐겨보는 기사 컨텐츠죠

정말 말그대로 도시에서 시골로 바킹스 여행 떠나는 기분에 젖어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소설가가 머문 책방에 소개된 새벽 5시에 여는 북스테이 바닷가 서점는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10분 소설입니다

에세이가 주를 이루는 월간 샘터에서 보석과 같은 존재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을 차례차례 읽다보면 어느덧 제 마음은 따뜻함으로 차고 넘쳐나게 되죠

늘 느끼는 것이지만 아낌없이 주는 존재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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