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녀의 수호자 1
토모후지 유 지음, 고나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판타지 소설은 거의 안 읽다시피 하지만 판타지 만화시리즈는 간간히 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텍스트보다는 만화그림으로 보는 것이 판타지적 묘사가 더 리얼하고 실감나죠

물론 게임RPG로 하면 더더 실감나고 재밌겠지만 게임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만화책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학산문화사에서 나온 여러 신간중에서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는데 성무녀의 수호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학산을 통해 완결된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작가의 신작만화시리즈죠

전 읽다말긴 했지만 상당히 독특한 스토리의 만화였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미녀와 야수의 재해석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할까요 지금 검색해보니 내년 애니로도 공개 예정이네요

그만큼 제물공주가 대중적으로 꽤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고 이 작가이 신작이니깐 당연히 저 포함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죠



주종 판타지는 첨 들어보는데 막상 다 읽어보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긴 하네요

전설의 무녀 즉 성무녀가 수호자를 동동한 입장의 파트너 관계가 아닌 주종의 관계로 다루고 있으니깐요

심지어 만화 대사속에 나의 개라고 수호자를 호칭하기도 합니다



주종 관계를 암시하는 이런 과격한 표현은 만화 곳곳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본 만화들을 살펴보면 현대물 제외하고 판타지장르쪽에서 이런 관계로 이어지는 남녀주인공이 있었나 싶긴 합니다

아주 신선한 접근방식입니다



그리고 신이 존재하는 않는 인간세계에서 각각의 선과 악을 대표하는 흑룡과 백룡이 대립하는 세계관도 제법 신선했습니다


제물공주때도 그림은 기본이상으로 잘 그렸는데 그때보다 지금 작품이 더 잘 그려진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액션파트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만화그림의 완성도는 믿고 보셔도 되십니다

특히 저자 후기에도 나와있듯이 은근히 웃기는 할머니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2권에는 할아버지도 나온다고 하네요

1권 특성상 워밍업 단계이긴 하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재미가 세팅될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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