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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아이들 - 미츠보시 타마 단편집
미츠보시 타마 지음, 이소연 옮김, KADOKAWA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불과 얼마전에 미츠보시 타마의 단행본 밤의 이름을 불러줘 1권 읽고 서평 남겼는데 이번에는 이 작가분의 단편집 리뷰입니다
사실 만화 단편집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정말 이 세계에서 귀합니다 일반 만화책 몇백권 나오면 단편집 한두권 나올까 말까 하죠
그런 까닭에 이번 단행본은 무척이나 궁금하고 설레였습니다 물론 이 만화책 보기전에 이 작가의 만화그림을 이미 단행본으로 접하긴 했지만 아직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중이죠
책을 보자마자 달달하고 스위트한 팝콘 분위기가 바로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실제 수록된 단편들 모두 소중하고 아름다운 감성이 충만하다 못해 마구마구 넘쳐나고 있습니다
무언가로부터 강렬하게 힐링되는 기분전환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보세요

이번 단편집 펼치면 처음 만나게 될 그리고 제일 페이지 분량이 많았던 히나타네입니다
최근작인지 초기작인지 알수는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왠지 최근작같아 보였습니다
스토리는 별개로 그림만 봐도 기분이 마구 마구 좋아지죠
이상한 능력을 가진 남매들이 나옵니다

분량면에서 제일 짧았던 눈물에 숨기다입니다
불과 2페이지밖에 안되지만 눈물이 갖는 감성은 충분히 잘 담아낸 것 같네요

힐링 충만한 이야기 스타 드리머의 한장면입니다
그나저나 만화가분이 별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별천지입니다

제가 제일 의미 있게 봤던 제라늄 정원입니다
엔딩이 참 멋지었죠
이외에도 보석같이 찰랑찰랑 빛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단편집속에 촘촘히 세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