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번의 상상 - 부산 개금동에서 뉴욕 카네기홀까지
김지윤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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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느낌의 자기개발서입니다 책 읽기에 앞서 일단 저자 이름으로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유명한 피아니스트인지 궁금해서요

김지윤 이름을 네이버 검색창에 넣자 자동완성어로 피아니스트가 바로 뜨더군요


제가 클래식쪽으로 문외한이다보니 잘 몰라뵙는데 상도 많이 받고 유명 피아니스트셨습니다

유명 피아니스트가 쓴 자서전적 자기개발서 백만번의 상상 그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들었던 감정은 약간의 두근거림이었습니다

백만 번의 상상이라는 책 타이틀이 주는 존재감도 제법 있었고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여러 직업군의 작가분들을 만나봤지만 피아니스트 작가는 첨이기에 작가적 궁금증도 꽤 있었죠

어려운 시절을 거쳐 최고의 피아니스트 자리에 가기까지의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아무리 훌륭한 자기개발서라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단 성공적입니다


일반 소설책 기준으로 보면 재미가 떨어질 수 있지만 비슷한 장르인 에세이 또는 자기개발서 성격을 띤 다른 책들과 비교해보면 월등히 재밌는 편입니다

작가의 삶을 소재로 드라마 내지 영화로 만들어도 꽤나 근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습니다



타인의 성공담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만드는데 이 책도 좋은 메세지들이 가득합니다

다 읽고나서 달라진 나를 발견 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인터미션 파트에 유명 고전 음악가의 음악 이야기와 저자분의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큐얄코드를 넣어 놓은 것은 독자입장에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qr코드 스캔하면 해당 피아노 연주곡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뮤직으로 바로 연결되죠


책속이 나오는 모든 말들이 하나같이 의미가 있어서 어느 한부분 딱 꼬집어 좋다고 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래도 굳이 뽑는다면 인생이라는 선물 파트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와 토끼 대결 관련 이야기도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 모두 본인의 인생의 무대로 활짝 웃으며 걸어 나가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방법을 도저히 모르시겠다면 이 책이 어느정도 로드맵적인 도움을 제공해드릴 것입니다

책 한권이 주는 행복감을 오래간만에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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