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하루는 없다 -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희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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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이 제 인생 모토인데 그것과 비슷한 제목의 신간도서가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책 타이틀은 당연한 하루는 없다 이고 출판사는 수오서재입니다

당연한 하루는 없다는 18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희소 난치병 루프스 신염에 걸린 저자의 젊은 날 생존기 기록이라고 할수 있는데 인생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져 있네요

읽다보면 이 분의 처지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안타까운 느낌이 계속 들면서 한편으로는 제 나태한 삶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보냈던 하루하루가 그녀한테는 진심으로 소중한 하루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식 아니 자주 인간에 대해 실망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처럼 고난과 역경에 결코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모습에서 인간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메세지를 받곤 합니다

그녀의 삶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마치 소설속 이야기처럼 느껴질수도 있는데 어떤 측면에서는 현실이 소설을 능가했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저자 소개만 봐도 벌써부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마지막 글에서 보여주는 긍정적인 메세지는 그 어떠한 영화나 소설보다도 더 큰 내면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책속에 담긴 메세지를 제 부족한 글로 표현하기가 너무 역부족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책 읽기전과 다 읽고 난 뒤의 감정의 격차가 너무나도 크네요

정말 너무나도 많은 것을 이 책 한권을 통해 얻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메세지가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을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저자말이 계속 생각나게 만드네요


현실은 소설이 아니기에 드라마틱한 반전이 어느날 뚝딱 일어 날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읽은 한명의 독자로써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정말 큰일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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