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흑철+ 1
토우메 케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8월
평점 :

토우메 케이 만화가의 대표작으로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가 있죠 얼마 전에 애니로도 제작되어 곧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에 있습니다
예스터데이의 경우 현대를 배경으로 남녀의 사랑과 인생을 다룬 청춘물 장르의 만화였다면 흑철+ 플러스는 놀랍게도 사무라이 액션 장르입니다
어느 것이 그의 주 활동 장르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재밌는 것은 사실이죠
예스터데이의 경우 만화책으로 보다 말았는데 흑철은 이번에 처음 보게 된 그의 만화책입니다
예전에 연재되던 것을 다시 시작하는 특이한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무려 17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하네요
아주 옛날 휴재되기 전까지 읽었던 예전 독자들에게는 흑철 플러스 만화 자체가 엄청 큰 반가움으로 다가올텐데 그것과 무관하게 저처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예전 스토리와 어느 부분이 연계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저자 후기에도 나와있듯이 전작을 안 읽고도 이 책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사무라이 액션
쿵후 만화만큼이나 제가 좋아하는 액션 장르입니다
특히 요즘 넷플릭스에서 바람의 검심 실사 영화 시리즈 보고 급관심이 생겼죠
그런 의미에서 일단 저한테는 이번 만화책은 대 합격입니다
만화 속 액션 장면들도 꽤나 잘 그렸습니다
예스터데이를 먼저 봐서 그런지 살짝 낯선 느낌입니다
만화는 말하는 검에 반신반기계의 몸을 가진 주인공 즉 강철의 진테츠의 인생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이어서 궁금한 것도 많지만 스토리가 계속 전개될수록 차차 많은 궁금증이 풀리겠죠

새로 리부팅 되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맞겠죠
예스터데이도 넷플릭스로 보고 그의 초기작은 만화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등 토우메 케이와의 인연은 현재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