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그와 1
미야조노 이즈미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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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사랑따위 빠지지 않아에 이어 두번째로 읽는 미야조노 이즈미 순정만화 작품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사랑따위보다 이 책 출간속도가 더 빠르던데 현지에서도 꽤나 인기가 높은 것 같네요

사랑따위가 본격 오피스 러브 분위기가 강했다면 이 책 역시 오피스 설정은 있지만 그것보다는 첫사랑 관련된 이야기가 더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제가 평소에 미스터리 장르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은근슬쩍 미스터리적인 설정도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이런 장르에서 본격화 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저 개인적으로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단 남자 주인공의 과거가 상당히 미스터리합니다 8년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스토리는 전개되는데 그 공백이 의심스러운거죠 설마 연쇄살인마는 아니겠죠 ㅎㅎㅎ

물론 그것 관련되어 1권에서 나오기 하는데 왠지 숨겨진 이면이 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전남친과의 재회

여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꿈만 같은 일이겠죠

그렇다면 남자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당연히 남자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곧바로 한달 같이 살기 즉 계약 동거에 들어갑니다


재회하고 바로 동거에 들어가는 스피드한 전개를 보여주죠

그런 전개는 아주 맘에 듭니다


여주을 스토킹 하는 나쁜 녀석을 단박에 해결하는 첫사랑 남주

이것 역시 상당히 의심스러운 설정이죠


물론 순정만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또다른 남주 등장합니다

같은 대학교 나온 직장 동료죠

대학교 시절 최고 인기남 설정입니다

앞으로 이 두 남자를 두고 여주인공은 갈등을 하겠죠

첫사랑보다는 직장동료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 같은 예감이 살짝 들긴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순정만화하고는 학산문화사에 나온 다시 한번 그와까지 총 세번째 만남인데 읽을수록 재밌어지네요

재밌게 느끼는 포인트는 일단 은근히 유머러스한 설정이나 표현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도 우리나라 연속드라마처럼 슬로우하지 않고 미드만큼이나 스피드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와는 미스터리적인 설정까지 있어서 계속 궁금해지네요

허무한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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