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랩 - 돈이 벌리는 경제실험실
케이윳 첸 & 마리나 크라코브스키 지음, 이영래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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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돈은 인간 심리에 따라 움직인다?

제목을 보면 "돈이 벌리는 경제 실험실, 머니랩"이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 분야 중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실험경제학의 연구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직접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실험을 함으로써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막연하게 추측했던 경제 논리와 경제 심리가 실험 결과를 통해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다. 그 동안 '어떻게 돈을 버느냐?'라는 일방적인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봤다면 이 책을 통해 '돈의 흐름을 좌우하는 인간 행동 심리'라는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배울 수 있다.

요즘은 경영대학원이나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문 영역이 바로 "실험경제학"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할 때 어떠한 심리적 패턴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한 비즈니스 전략이 될 것이다. 경제나 경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의식 혹은 무의식 중에 결정하는 경제적 행동에 일정한 심리 패턴이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이기적인 본능과 욕망이 잠재되어 있지만 다양한 경제활동 속에서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기도 한다. 무엇이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모두 8가지 요소로 나누어 설명한다.

1. 불확실성과 리스크 -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리스크를 대신 책임져주고, 그 대가로 돈을 벌 수 있다.

2. 공정함 혹은 형평성 -  다 주고도 미운털이 박히는 거래, 안 주고도 실익 챙기는 협상

3. 상호주의 혹은 호혜주의 - 모든 것은 다시 돌아온다,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무언가를 주어라.

4. 합리성이라는 함정 - 인간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테크닉을 발휘하라!

5. 평판의 위력 -  실적보다 좋은 평가, 평가보다 나쁜 정서, 암묵적 지지... 시장의 교묘한 속성

6. 신뢰 - 계약, 강제, 명성과 권력을 뛰어넘는 거래의 조건... 신뢰의 힘을 활용하라.

7. 게임의 법칙 - 시스템을 내게 유리하도록 만들고 상대가 악용하지 못하게 하라.

8. 예측불가의 현실 - 남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한다면, 미지의 보물섬은 당신 것이다!

경제실험을 통해 밝혀진 행동심리를 보면 어느 정도 비즈니스의 역학과 돈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개인보다는 기업들이 이러한 실험경제학에 주목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클 것이다. 다수의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서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지, 경쟁사와 어떠한 차별을 둘 것인지,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상 시스템은 무엇인지 등등 모든 비즈니스 상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인간의 경제적 행동 패턴과 이유를 잘 파악한다면 좀더 나은 경제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머니랩>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인간의 경제활동은 보이지않는 심리전이다. 돈을 쫓을 것이 아니라 돈을 움직이는 인간의 행동 심리를 파헤쳐라!  이것이 머니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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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타잔
정재환 지음 / 하다(HadA)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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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젊음이란 역시 열정과 도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뭔가를 이뤄낸 성공담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신이 나는 체험담이다. 남들이 가는 길을 가느라(물론 그 길이 가장 안정적이고 세속적 의미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비슷비슷한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20대들과 비교가 된다. 내게 있어서 20대는 기찻길이었던 것 같다. 정해진 궤도대로 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다른 길을 생각하거나 갈 생각을 전혀 못 했던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열심히는 살았지만 열정적으로 살지는 못했던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열정이란 자신의 꿈을 향해서 모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않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꾸는 꿈이 현실이 되는 건 한 순간의 기적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끊임없는 열정의 힘인 것이다.

어쩌면 이 책 역시 그만의 도전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젊은이로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 한 권이 그에게는 보람이 될 것이요,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는 힘과 용기가 될 테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요즘은 전문 작가가 아닌 사람도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책을 낼 수 있는 세상이니 오히려 그런 점이 더 많은 공감을 주는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인생 이야기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특별히 똑똑하거나 잘난 사람이라서 이러이러한 일을 해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을 무조건 믿어주는 가족들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밀어부치다보니 원하는 일들을 하나씩 이뤄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앞으로 자신의 도전은 계속 될 거라고 말한다. 누구나 무슨 일을 하든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타잔, 정재환 님'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면 된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해보라. 그리고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 확신에 찬 대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매우 멋진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의 미래 또한 멋질 거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얻은 것은 바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것이다. 그리고 20대 청년이 말하는 그의 인생과 꿈을 보면서 응원을 보내듯, 내 안에 잠들었던 청춘을 흔들어보는 시간이었다. "꿈을 잃지 않는 한, 우리는 모두 청춘이다. 청춘이여~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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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 없이, 인생은 유머러스 - 최양락의 인생 디자인
최양락 지음 / 대림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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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그맨 쵀양락씨를 보면 일상 자체가 유쾌한 사람 같다. 평상시에도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유명하고 집에서는 아이들을 신 나게 웃겨주는 아빠란다. 그런데 어떤 개그맨은 무대 위에서는 엄청 웃기다가 막상 집에서는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사람으로 변한다고 한다. 아마도 그 개그맨에게 유머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고 노동인지도 모르겠다. 반면 늘 유머 넘치는 최양락씨를 보면 뼛 속까지 개그맨이란 생각이 든다. 개그맨이란 호칭이 단순한 직업이 아닌 천직이구나 싶다.

수많은 직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경력이 오래될수록 '프로', '달인', '베테랑' 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그런데 유독 개그맨이란 직업은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힘들어 보인다. 한창 인기를 누리던 개그맨일지라도 급변하는 웃음 코드를 따라잡지 못하면 외면당하고 잊혀진다. 이 책은 최양락씨의 유머 인생 변천사가 나온다. 어떻게 개그맨이 되었고 인기를 누렸으며 한순간에 추락했는지 등등..... 개그맨도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다보니 인기 여부에 따라 굴곡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30년 개그 인생을 "롤로코스터 인생, 좌절 금지!"라고 말한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는 있었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타고난 유머 본능과 유쾌한 성격 덕분이다. 즐거워서 웃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힘들 때 웃을 수 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남을 웃기는 일도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향해 웃을 수 있었던 최양락씨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웃음을 잃지 않는 한,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고 말해주는 듯 하다.

요즘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라서 웃을 일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제목처럼 '웃으면 복이 와요!'를 떠올리며 자주, 많이 웃다보면 정말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물론 우리를 웃겨주는 많은 개그맨들이 있으니 혼자 웃기 어려운 분들은 개그 프로그램으로 웃는 연습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얼마나 웃기나 지켜보자.'라는 심술맞은 마음은 버리고 그냥 마음을 열고 신 나게 웃어보는 거다. 우리를 웃기기 위해서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하는 사람도 있는데 크게 웃어주는 일이 뭐 그리 어렵겠는가. 나뭇잎 굴러가는 소리에도 웃음보가 터지는 아이들처럼 삶 자체를 즐겁고 유쾌하게 바라보며 살고 싶다.

<두말할 필요없이, 인생은 유머러스!> 최양락씨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서 그가 특별한 이유는 역시 넘치는 '유머'란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웃기고, 웃고, 웃어주며 살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행복한 인생은 없을 것 같다. 멋진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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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꽃 - 엄마에게 담긴 50가지 꽃말
김정란.도종환.이기호.천운영 외 지음 / 좋은생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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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몰랐다.

내가 누군가에게 "엄마!"라고 불리기 전까지는, '엄마'라는 단어가 이토록 가슴뭉클해질 수 있다는 것을......

"엄마는 꽃이다. 꽃을 볼 때마다 엄마 생각이 난다."라는 김정란 시인의 말에 백 번 공감하며 이 책을 펼쳐 들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이 말하는 '나의 엄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다. 각각의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예쁜 꽃 사진과 꽃말이 어우러진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꽃들마다 사연을 지니듯 꽃말을 가졌다는 것이 신기하다. 어쩌면 이리도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과 닮았는지, <엄마꽃>은 보면 볼 수록 향기롭고 아름답다.

책 속에 유독 마음을 잡아끄는 이야기가 있다. 자궁 근종으로 자궁적출술을 한 엄마 곁에서 간호하던 딸이 아빠를 향해 했던 말이 괜시리 내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엄마한테서 떠어 낸 거, 우리가 살던 집이에요. 이제 엄마한테 잘해 주세요."  그렇다. 엄마는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해준, 가장 처음 살았던 고향 같은 집이다. 아무리 먼 타향에 가도 잊을 수 없는 고향처럼, 엄마는 어디에 계시든 우리에게는 영원한 보금자리와 같은 존재다. 그런데 엄마 품을 떠나는 순간부터 고향의 소중함은 점점 잊혀지고, 엄마는 한 떨기 꽃이 되어 한없이 자식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존재가 된다.

나의 엄마는 소녀 같은 분이다. 볕 좋은 봄날, 나비가 날아와 살포시 엄마 곁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 모습을 시로 쓰셨다며 수줍게 읽어주시기도 하고 좋은 강의를 들으면 꼭 노트에 적어놓았다가 들려주시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친구 같고, 연인 같다. 그래서 엄마가 나의 곁에 계시다는 것이 행복하고 그 행복이 오래오래 계속되기를 바란다.

어린 시절에 가장 무서웠던 악몽은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이었다. 어찌나 생생했는지 자면서 심하게 울었던 모양이다. 울다가 깨어보니 꿈이어서 얼마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그런데 엄마를 떠올리면 코 끝이 찡해진다. 출가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다보니 내 살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를 위해 무엇 하나 제대로 해 드린 것이 없다. 문득 엄마가 언제까지나 내 곁에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저 악몽이 아닌 현실이란 걸 이제서야 깨달았으니 너무 한심한 생각이 든다.  "나중에 더 잘 해드릴게요."라는 말이 얼마나 부질없는 약속인지, 서운한 마음을 내색 않는 엄마를 보며 전혀 눈치도 못 챘으니 나는 정말 못된 딸이었구나 싶다.

닭고기를 드시고 싶다는 엄마의 말씀이 마지막 유언이 될 줄 몰랐던 아들이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사다드렸단다. 결국 그 한 때문에 평생 닭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사연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살면서 절대로 이런 후회와 한을 남기지 않아야겠다. 이런 다짐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나의 엄마를 보면 코스모스가 떠오른다.  코스모스 꽃말은 '순정, 애정, 조화'라고 한다. 소녀 같은 엄마와 참 많이 닮은 엄마꽃이다. 

 

<네이버 지식 in tg415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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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알레한드로 융거 지음, 조진경 옮김, 이상철 감수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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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이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여 건강하게 만드는 식이요법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클린'이라는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역시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완전히 뒤바꿀 만한 굉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가치유능력을 되살리려면 현대의학의 맹점을 직시하라."고 충고한다. 그는 뉴욕에서 심장전문의로 지내면서 현대 도시인들의 생활방식대로 편리한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진다. 바쁜 의사로 살면서 몸무게는 늘어가고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진다. 점점 소화기능도 떨어지고 가슴통증이 생겨서 정밀검사까지 받아보지만 결과는 모두 정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신체적인 증상 이외에 우울증까지 생겼다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가 내려준 처방은 항우울증 약을 복용하라는 것이다. 그는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인도 명상가를 만나게 되고 인도에 있는 명상학교 의료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자원봉사 기간 동안에 그가 얻은 결론은 '서양의학', '동양의학', '대체요법', '전통요법', '대증요법','한의학' 등의 구분이 사라지고 모든 의학적 전통과 시술을 통합하는 '열린 의학'을 받아들여야겠다는 심경의 변화다. 그러면서 우연한 기회에 건강센터에서 시행하는 디톡스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그에게는 디톡스 체험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디톡스라는 분야는 '기능의학'으로서 동양의 건강이론을 서양의 전문용어와 도구에 맞춰 치료한다. 심장 전문의로서 경우에 따라 외과수술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환자 몸속에서부터 건강을 살피는 디톡스와 한의학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놀라운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책은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디톡스 실천법인 클린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현대의학은 아직도 독성의 존재에 무지하다. 그래서 병원에서 받는 진료를 보면 동일한 진단은 동일한 처방을 해준다. 얼핏 보면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지닌 면역력과 체질이 다르고 몸속에 지닌 독소가 다르기 때문에 처방약만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주변을 보면  병원을 다니는데도 늘상 아프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뛰어난 효능의 신약은 계속 개발되고 있지만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신약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해줄 제대로 된 음식이다.

우리 몸의 독소란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 숨쉬는 공기, 마시고 씻는 물, 생활하는 건물, 화장품, 음식 등에는 우리 몸에 손상을 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좀더 편하게 생활하기 위해 발명했던 화학물질들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만성병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과도한 독소로 인해 자가치유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생긴 증상이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방법은 한 가지다. 현재까지 먹어온 방식과 살아온 방식을 바꿔야 한다. 특히 음식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클린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연주의 식사법을 떠올리면 된다.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클린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다소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방식대로 '무엇을 먹어야 우리 몸에 유익할까?'을 염두에 두고 먹거리를 선택한다면 틀림이 없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산성 식품보다는 알칼리성 식품을 먹고 유제품, 설탕, 밀가루, 백미 등의 점액을 형성하는 식품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같은 자연식품과 생선을 자주 먹으면 된다. 또한 가능하면 유기농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을 피하고 되도록 처방약이나 일반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 클린 프로그램의 놀라운 효과를 보면 약물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건강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줄 음식을 선택하라!  현재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한다는 건 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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