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상식을 깨다 - 30kg 감량의 실전 다이어트
이호재 / 프로방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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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부부 결혼 23년차, 열다섯 아내와 스물한 살 남편의 뚱보 이야기"

책 소개글을 보고 궁금했습니다. 어떤 사연으로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되었을까라는...

사연을 알고나니 파란만장 인생극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두 집안 모두 형편이 어려워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신혼살림을 시작했고, 열여섯 살에 엄마가 된 아내와 스물두 살에 아빠가 된 부부의 육아 또한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삶의 무게를 짊어지다보니 덩달아 체중이 105킬로그램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먹고 살기에 바쁜데 뚱뚱한 게 뭐 대수냐고 살아왔던 그는 마침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문득 뚱뚱한 사람으로 살다가 나중에 골골대며 아프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경각심 때문에.

2016년 10월 9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다이어트 결심을 알리고, 블로그도 쓰게 됩니다.

다이어트 결과는 놀랍습니다. 8개월 조금 넘긴 244일 만에 77킬로그램에서 종료하면서 다이어트 성공!!!

그렇다면 어떤 다이어트를 했을까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존 다이어트 방식을 모조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굶지 마라, 살 빼기 위한 운동을 하지 마라, 다이어트에 돈 쓰지 마라, 무염, 저염 다이어트 하지 마라, 유행하는 다이어트 하지 마라, 양약, 한약 다이어트 하지 마라....

자세한 내용은 책과 블로그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이 부부가 사는 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다이어트를 성공한 것도 대단하지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책으로 써낸 용기가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빼는 일이 아니라 불행을 덜어내고 행복을 채우는 일이었습니다. 즐거운 다이어트로 완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니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이 책이 다이어트 비법서가 아닌 행복학개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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