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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 3 -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역사, 2018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시리즈
김상훈 지음, 조금희 그림 / 성림원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역사에 관심이 없다가 중학생이 되어 역사를 배우게 되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한국사 세계사> 시리즈 세 번째 책.
앞서 두 권의 책을 읽었다면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이미 알고 있을 터.
역사 전공자가 아닌 아빠가 중2 아들을 위하여 집필한 책이라는 점.
역사 무식자에겐 너무나 어려운 역사 교과서를 좀더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했다는 점.
2015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른 한국사 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
따라서 이 책은 중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는 모든 학생을 위한 눈높이 참고서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각각 나누어 배우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이 책에서는 통으로 연결하여 설명한 점이 돋보입니다.
아빠가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대화체로 전개되어, 쭉 한 번에 읽기가 수월합니다. 각 장의 서두는 '그 시대에는 왜 이랬을까?'라는 핵심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역사를 고정된 사실로 바라보면 지루하지만 질문을 통해 접근하면 다르게 보입니다. 단순히 내용을 아는 차원에서 좀더 확장하여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에 역사를 단편적인 지식으로 외우지 않고 전체적인 큰 흐름으로 바라보며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국사는 19세기 조선 시대부터 시작하여 근대화 과정, 국권 수호 운동, 일제의 국권 침탈, 근대 문물의 수용과 사회·문화의 변화, 치열했던 민족 운동을 거쳐 20세기로 넘어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전쟁, 독재 정부에서 민주화 운동, 경제 성장,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이라는 현재의 상황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세계사는 17~19세기 유럽과 미국의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 제국주의 등장과 식민지 분할, 제국주의에 맞서는 각국의 민족 운동과 근대화 운동,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그리고 냉전 체제의 형성과 완화, 현대 세계의 변화와 과제까지 포괄적인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답게, 처음 만드는 과정부터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여 더욱 알찬 내용이 된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친절한 역사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