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 - 그리스.로마의 현자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비타민은 매일 한 알.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제라고 해도 매일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는 법.

<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은 비타민 같은 책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비타민을 선사할 인물은 그리스, 로마의 현자들입니다.

로마의 위대한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스승이었던 에픽테토스, 세네카, 무소니우스 루프스, 플루타르크.

이미 짐작했겠지만 이 책에는 스토아 사상의 핵심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내용마다 숫자가 매겨져 있습니다. 1부터 366까지.

그러니까 일 년 동안 매일 하루 한 번의 사색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물론 그냥 한 번에 쭉 다 읽어도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내 인생에 보탬이 되는 것.


054 위대한 일이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이다


아직  미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용기를 갖고 즉시 뛰어드는 것이 미덕이네.

사람들은 떨떠름한 얼굴로 미적미적 일을 하는 자를 어리석음의 표상으로 생각한다네.

몸은 이쪽에 있으면서 마음은 다른 쪽에 가 있다면 나누어진 충동으로 인해 괴로움만 가중될 뿐이지.

  - 세네카, 윤리적 서한, 31b - 32


게을러졌다는 느낌이 들 때 다시 일에 착수하고 싶다면 이렇게 자문해보자.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그럼에도 망설이고 있다면 다시 이렇게 묻자.

"이 머뭇거림의 이면엔 무엇이 있는가? 두려움? 상심? 피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괴로운 과제에서 벗어나도록 면책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 대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입으로만 떠들고 정작 행동은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의 하나로 떠오르기 시작한 2005년에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은 우리 인생의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당신이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이 위대하다'고 믿는 것이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삶의 지혜는 그냥 얻을 수 없습니다. 책에 적힌 글들은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모두의 인생을 빛내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빛나게 할 수 있는 건 본인뿐입니다.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세네카의 말처럼,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위대한 일이란 내가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

이것이 내 인생에서 다시 발견한 깨달음입니다. 또한 잊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확인해야 할 깨달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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