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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2100 기후의 반격 ㅣ MBC 스페셜 시리즈
MBC.CCTV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들어 기후변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체감하지 못했던 환경의 변화들을 이제는 누구나 체감할 정도로 위기의식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MBC 스페셜 환경 다큐멘터리 화제작 <AD 2100 기후의 반격>을 기반으로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시각적으로 생생한 TV 다큐멘터리 영상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면, 책은 좀더 깊이 있는 사색으로 이끌어줍니다.
책의 구성은 총 3부로 되어 있습니다.
'1부 생물의 대이동'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동식물의 실태를 보여주고, '2부 생존 대도전'에서는 기후변화가 인류에게 어떤 위협이 되는지를 알려줍니다.
마지막 '3부 도시 대변화'에서는 한중일 3국이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진지하고 심각한 주제를 매우 깔끔하게 요약 정리해놓았습니다.
서기 2100년에 지금 우리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제작진은 실제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배우 황석정 씨에게 도전 과제를 줍니다.
"3A(암페어)로 살아가기"
암페어란 전류를 측정하는 단위로 일반 가정에서는 3A로 20W(와트)짜리 형광등 2개를 켜고 100W 냉장고와 선풍기, 컴퓨터, TV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은 황석정 씨가 집에서 3A 이상 전기를 쓰면 전기가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만들고, 일반 전기 대신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여 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불볕더위에 에어컨 없이 생활한다는 게 상상만으로도 숨이 턱턱 말힐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황석정 씨는 이 실험을 통해서 한 가지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오늘의 작은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는 믿음.
'온실 가스를 줄여서 지구를 살리자!'라는 구호가 막연하게 느껴졌던 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당장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할 수는 없어도 일상에서 전기를 아껴쓰는 일부터 실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차 대신 걸어다니기, 불필요한 전기 사용 줄이기 등
우선 이 책부터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