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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 가장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각들
정인호 지음 / 웨일북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당신의 미래를 알고 싶나요?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주변에 점쟁이를 찾아가는 이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미래는 어떨까요?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은 미래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일상에 대하여......
저자는 일상의 가까운 날들을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의문을 품고 적극적으로 관찰하라, 그러면 세상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우리는 점쟁이처럼 미래를 볼 능력은 없습니다만 지금 이 순간은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세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세 가지로 나누어 들여다봅니다. 가까운 마음, 가까운 돈, 가까운 미래.
SNS로 인해 달라진 세상 - 더 많은 사람들과 빠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로 인한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선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가 쉬워졌습니다. SNS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뭘 입고, 어디를 여행하고, 어떤 집에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보니 일상의 많은 것들이 유행처럼 퍼집니다. 개인의 일상이 SNS 때문에 공유되면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 시선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때문에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집니다. 뉴스에서 공공기관 인사, 채용비리를 보니 말문이 턱 막힙니다. 그동안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자녀들이 별 어려움 없이 취업을 했던 건 본인의 실력이 아닌 부모의 배경 덕분이었던 것. 이러니 정유라 같은 사람들이 '돈도 실력'이라는 말을 당연한 듯 떠들었구나라는 낭패감이 들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지금이라도 밝혀졌다는 것이고, 걱정스러운 건 잘못된 관행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 아니라, 돈으로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두 눈을 크게 뜨고 정의를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야 흙수저와 은수저를 차별하지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책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돈 되는 사업에 대해 알려줍니다. 소비자의 심리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포착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 소비자의 심리가 가까운 돈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미래는 가까이에 있다는 것, 따라서 미래가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주변을 관찰하면 됩니다. 새로운 것이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