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표지 : 2종 중 랜덤) - 작고도 빛나는 삶을 위한 111가지 일상탐구서
체로키 지음 / 웨일북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나를 위한 선물 <퀘스트>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책과 질문하는 책.

이 책은 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일종의 열쇠입니다.

사막 위를 헤매는 이에게, 절망의 낭떠러지 끝에 선 이에게, 간절히 행복해지고 싶은 이에게 필요한 열쇠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열쇠들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물었던 고대 현자로부터, 머나먼 길을 걸어온 나그네로부터, 늘 그자리에 연구하고 실험하는 대장장이들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그 소중한 열쇠들을 하나하나 모아 당신에게 드리려 합니다."  (004p)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열쇠들이며, 선물입니다.

인생은 5개의 거창함과 111개의 사소함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 책은 5개의 주제마다 여러가지 퀘스트를 제시합니다.


퀘스트 1. 일상 - 행복을 찾아서

퀘스트 2. 나 - 진실을 찾아서

퀘스트 3. 타인 - 온기를 찾아서

퀘스트 4. 일 - 날개를 찾아서

퀘스트 5. 세계 - 신비를 찾아서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목차를 보면서 공감하며 감탄했습니다. 이제까지 내가 알던 단어의 뜻보다 좀더 깊이있는 의미로 함축한 것 같아서.

옷 : 나를 드러내다 / 음식 : 입 안의 행복 / 집 : 나만의 도돌이표 / 나 : 세상의 중심 / 이름 : 목에 걸린 다이아몬드 / 습관 : 나도 모르는 나 / 경험 : 완성을 향하여 / 춤 : 날개 달린 몸 / 자존 : 나를 끌어안기 / 자유 : 바람 위에 피어나기 / 관계 : 행복의 기원 / 존중 : 당신을 나처럼 / 감사 :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사랑 : 대체할 수 없는 / 만남 : 새로운 연결고리 / 꿈 : 낮에 꾸는 / 시작 : 지금, 당장, 바로 / 돈 : 천사였다가 악마였다가 / 순간 : 영원한 지금 / 믿음 : 보이지 않는 힘 ...


책 속의 단어들을 가만히 음미해보면서 그 중 하나라도 제대로 알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

너무 일상이 되어 무심해진 것들은 참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하루를 보내고 잠들고 다시 일어나서 반복되는 일상들.

주변에 휩쓸려 살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갑니다. 분명 내가 보낸 시간들인데,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리니 가끔은 한숨이 나옵니다. '뭘 하며 지낸거지?'

그래서 삶에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책을 읽는 시간은 나만의 휴식 시간이 됩니다. 좋은 책은 나를 어제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아주 조금씩 어제보다 나아진다면 언젠가 나는 진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책 덕분에 나를 응원하게 되고, 조급했던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퀘스트는 일상의 소소함을 하나씩 이야기하면서 그 소소함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만드는 책입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삶을 사랑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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