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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오 다이어리(OLAOO DIARY) - 쌍둥이 형제 '오레'와 '오오'의 유쾌한 일상 ㅣ 오레오오 다이어리(OLAOO DIARY) 1
오우성 지음 / 우철 / 2017년 5월
평점 :
<오레오오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다섯 살배기 쌍둥이 형제가 주인공입니다. '오레'가 형이고 '오오'는 동생이랍니다.
오레오오는 자꾸 누가 형인지 물어보는 것을 싫어한대요.
그러고보니 쌍둥이를 보면 사람들은 미리 짜놓은 것처럼 똑같은 질문을 하는 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람들이 물어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귀찮고 피곤할 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은 오레오오의 이야기뿐 아니라 예쁘게 색칠할 수 있는 일러스트로 구성된 컬러링북이에요.
바가지 머리에 숯검댕이 눈썹을 한 귀여운 두 아이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어딜가든 둘이 꼭 함께 다니면서 즐겁게 놀다가도 싸우는 걸 보면 영락없는 개구쟁이네요.
그래도 화끈하게 한 판 붙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발레도 하고, 눈이 오면 눈사람도 되어보고, 요정 친구 알리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알리를 따라가니 오레오오도 연꽃 숲속 쌍둥이 요정이 되었어요. 나뭇잎들의 다양한 모양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바라봐요. 물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무엇을 있을까요?
이번에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인어 아저씨를 만났어요. 엥? 인어 아가씨가 아니고 인어 아저씨래요. ㅎㅎㅎ 이럴수가, 머리가 물고기, 몸통이 아저씨였어요.
물고기를 타고 신나는 여행을 해요. 오레오오가 하늘을 날면 저 멀리에서 닭이 오.레.오.오.꼬.끼.오.오. 반갑게 인사해요. 고양이를 만나면 고양이로 변신하고, 나비를 보면 나비의 날갯속에 오레오오가 보여요. 다양한 사물과 상황 속에 오레오오가 등장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요. "자체발광 오레오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캐릭터 오레오오.
홀딱 반했어요. 오레오오가 가장 예쁜 모습은, 둘이 나란히 엎드려 잠든 모습이에요. 옆에 있다면 토닥토닥 해주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왠지 실제 오레오오와 똑같은 쌍둥이 형제가 살고 있을 것만 같아요. 그만큼 쌍둥이 형제 오레오오에게 반했네요.
책 속의 그림들은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면들인 것 같아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종이 질감이 약간 광택이 있으면서 고급스러워요. 색연필뿐 아니라 사인펜으로도 꾸밀 수 있어서 좀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각 그림마다 어떻게 색칠하느냐에 따라서 색다른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채색된 그림을 보면서 그대로 색칠하려고 했는데, 막상 색칠을 해보니 전혀 다르게 색칠이 되었어요. 그때 그때 느낌대로 색칠하면 될 것 같아요. 특히 오레오오 캐릭터는 색칠뿐 아니라 그림을 직접 그려보고 싶어지는 캐릭터네요.
캐릭터 컬러링북이라서 각각의 그림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