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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3코스 ㅣ Travel 스도쿠 시리즈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스도쿠를 아시나요?
숫자만 보면 어지럽다는 분들은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사실 저도 숫자랑 그다지 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숫자 게임은 은근히 재미있더라구요.
스도쿠의 유래는 스위스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만든 그레코라틴스퀘어라는 수학의 다차원 배열(N X N 형식의 숫자 배열)에 대한 문제였다고 합니다.
이 게임을 일본의 니코리라는 퍼즐회사에서 도입하여 숫자가 홀로 있다는 뜻인 [ 數獨 , sudoku ] 스도쿠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규칙은 무진장 간단합니다.
가로, 세로 9칸씩 총81칸으로 이뤄진 정사각형에 가로, 세로줄에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적어 넣는 퍼즐방식입니다.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는 수첩 크기만한 미니북입니다.
제목만 봐도 무슨 용도인지 아시겠죠? 혼자 떠나는 여행길에 가방에 넣어가도 부담 없는 게임북.
요즘은 어딜 가든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눈이 너무나 피로한 것 같아요.
일단 스도쿠는 한 번 풀어봐야 그 매력을 알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스도쿠 문제만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스도쿠가 처음인 분들은 "숫자가 겹치지 않는다'는 규칙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저도 오랜만에 스도쿠를 풀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시작할 때는 '뭐, 이쯤이야 금세 풀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그동안 제 머리가 많이 굳은 모양이에요. 신기한 건 몇 칸이 막혔다가 드디어 풀렸을 때의 희열감이란...
빈 칸을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에 몰입하게 되고, 모든 빈 칸을 채웠을 때의 만족감이 있습니다.
제가 스도쿠를 푸는 팁은 1~9 숫자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먼저 형광펜으로 칠한 다음에 시작하는 거예요. 참고로 제 실력은 초급 수준이라는 것.
중요한 건 누구와 경쟁하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 즐기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자, 그럼 문제를 풀어볼까요?
지우개와 연필은 필수입니다.
어느 정도 스도쿠에 익숙해지면 풀이 시간을 측정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본인의 실력 측정이 될테니까요.
숫자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겹치지 않게 채워넣는 거니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스도쿠로 놀다보니 왠지 머리도 좋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