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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퓨처 - 2030 LG경제연구원 미래 보고서
LG경제연구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다가올 2030 시대는 기술의 빅뱅 시대가 될 것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미래 세상의 변화상을 그린 <빅뱅 퓨처>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2030 미래 세상을 만드는 거대한 힘의 원천을 크게 기술, 에너지, 중국, 저성장과 고령 사회 등 몇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스마트 시대에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까지 이미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기술의 발전과 기업의 혁신 노력으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제 질서는 큰 패러다임의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크고 강해진 중국의 영향력, 2016년 상반기 전 세계를 뒤흔든 브렉시트나 최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인해 수출, 환율, 물가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고령 사회와 저성장 문제를 타개할 올바른 해법을 찾는 일이 모든 경제주체가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눈앞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어놓은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심판이 진행중입니다.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국이지만 그 가운데 희망의 불씨는 살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2030 미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여정에 대해 기술, 경제, 사회, 인구 구조 등이 동시다발적인 빅뱅 현상이 과거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불확실성과 변수가 도사리고 있지만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한다면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의 삶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기술, 그리고 환경과 경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다가오는 10여 년의 기간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엄청난 폭으로 변할 것이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 요구됩니다. 기술의 발전과 변화는 우리의 의식주 활동은 물론이고, 여가 생활, 소비 활동, 직업 선택 등 거의 모든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지금까지 기술의 발전으로 의식주 전반이 보다 편안하고 풍요롭게 개선되어왔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미래에 지금보다 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기에는 지금 우리 주변 환경이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직업을 구하지 못한 청년층이 늘어나고, 중장년층은 노후를 걱정할 정도로 노령 빈곤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다양한 변화를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과 변화된 가치관을 통해 '다름' 속에서 개개인이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고도화, 즉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질적인 성장과 공존을 위한 반反부정부패에 대한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되고 다양한 사회 운동을 통한 개인의 목소리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합의가 중시되고, 사람의 가치, 생명의 가치, 공동체의 가치가 부각되고, 획일적 집단 사고에서 벗어나 좀더 용기 있는 도전이 많아진다면 -
그리고 여성, 이주민, 장애인, 빈곤층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권리와 다양성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다면 - 2030 대한민국은 한층 성숙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203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2030의 주요 키워드가 바로 '다양성'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