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영어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기저귀를 찬 아이조차도 영어로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려도 너무 어린 아이가 너무도 완벽하게 영어로 말하는 모습을 볼 때의 반응.
놀랍다~ 영재구나. 부모가 영어능력자인가?
아, 부럽다~~~
자, 그렇다면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한 번 해보자구요.
<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 : 1초만에 영어로 대답하기편>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 때문에 곤란을 겪었던 열두 명의 주인공들 이야기가 각각의 상황이 되어 이때 써먹을 수 있는 알찬 표현들을 알려줍니다.
각 상황들은 입사 인터뷰할 때, 아이와 영어로 대화할 때, 외국인 친구 사귈 때, 영어로 그룹미팅 이끌 때, 회사에서 영어로 만 대화할 때, 영어 프레젠테이션할 때, 영어로 자기 소개할 때, 해외 방문할 때, 외국인 고객이 방문했을 때, 국제 전화 올 때, 갑작스럽게 외국인을 만날 때,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할 때입니다.
무작정 영어표현을 외우기 보다는 상황을 떠올리면서 적절한 문장을 연습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어휘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고, 황당사건 재연을 통해서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꿀먹은 벙어리가 된 사연이다보니 이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감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라도 사투리가 심했던 흥남씨의 경우만 봐도 절대로 발음하기 불가능한 알파벳들과 억양이 있어도 결국에는 해냈다는 사실. 따라서 우리도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한다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입니다.
수다보따리는 열심히 큰 소리로 연습해야 할 문장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문장이 입에서 술술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술술보따리에 나오는 실전연습 문장인데 앞서 연습한 짧은 문장들을 쭉 이어서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내가 겪은 상황처럼 실감나게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실전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1초만에 영어로 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영어표현들은 도서출판 삼육오 홈페이지(http://www.wapo.kr/) 도서자료실 mp3 로 들을 수 있습니다.
원래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숨지만 말고 영어로 말해봐> (21세기북스)의 개정증보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mp3 자료는 뭔가 조금 아쉽습니다.
암튼 심진섭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지만 직접 강의를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유쾌한 강의를 하시네요. 덕분에 술술 읽히는 영어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