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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유명 강사 김미경님.
TV에서 우연히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소탈한 말투와 유머를 곁들인 강연, 그야말로 사이다 같은 강연을 하시더군요.
근데 이 분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건 그때 본 강연, 딱 그것뿐이었습니다.
<김미경의 인생미답>
책을 통해서는 처음 만나뵙네요.
강연과 책을 통해 '꿈 전도사'로 활동하신지 벌써 20여년이 흘러 올해로 쉰셋이 되셨다네요.
저는 이 분이 원래 강의를 하시던 분인 줄 알았는데 피아노 전공에 작곡 공부를 하신 음악인이셨더라구요.
그러면 어떻게 강사의 길을 가신 걸까요?
저처럼 김미경 강사님을 잘 모르는 사람이 궁금할 만한 질문이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궁금증이 싹 사라질거에요.
진짜로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거든요.
'꿈 전도사'라고 알려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일깨워줬고 스스로 꿈을 이뤄낸 주인공이 된 분인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어요.
특히 이 책에서는 거창한 강연의 느낌이 아니라 편안한 자리에서 수다 떠는 느낌으로 친근하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있잖아요, 살다보면~~ 있잖아요, 살면서~~~~"
짧은 이야기 끝에 QR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니
유튜브 공식채널 <김미경의 있잖아>로 연결이 되네요. 책 내용을 김미경님의 음성으로 다시 들을 수가 있어요.
'아, 그랬구나. 책 내용이 말하는 어투 그대로 적혀 있어서 친근했는데 역시 녹음한 내용이라 그랬구나.'
유명 강사님이니까 늘 수백 명의 관객 앞에서만 강연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셨다니 놀랍네요.
찾아보니 매주 화요일 유튜브에 2년간 올리셨었네요.
우와, 대단하고 멋져요.
요즘 제 가슴 속에 꽂힌 문장이 있어요.
"우보천리(牛步千里)"
우직한 소 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남과 비교해서 더 빨리 가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요. 서로 다른 길을 가는데 속도가 뭣이 중할까요.
성공한 분들을 보면 다들 각자의 걸음으로 묵묵히 한 걸음씩 간 것이지, 혼자 비행기 타고 날아간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살다보면 늘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미경님이 말하는 답은 '나 스스로를 지독히도 끝까지 사랑하는 답' , 바로 '인생미美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답이에요.
어쩌면 우리가 살아갈 인생은 미답未踏인지도 모르죠.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길. 그 길을 만드는 건 제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겠지요.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걷는다면 그 길이 저만의 아름다운 길이 될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