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ay for Christian> 다이어리북이 궁금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그리스도인을 위한 5년 영성 다이어리북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다이어리와 다른 점은 매일 질문 한 가지가 적혀 있다는 점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어도 좋고, 그 순간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도 좋습니다.
무엇을 적어가든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또하나 특별한 점은 한 페이지에 5년의 기록을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10월 11일을 펼치니,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 중,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 것은?"
그 아래로 연도를 적을 수 있는 부분이 5군데가 있습니다.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각 연도마다 세 줄의 여백이 있습니다.
단 세 줄을 적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5년을 적는 건 어떨까요?
뭔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연도를 적었을 뿐인데도 앞으로 1년 후, 2년 후, 그리고 5년 후의 나를 상상하게 됩니다.
그때의 나는 지금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등등.
기록한다는 건 놀라운 힘을 지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줍니다.
특히 Q&A 다이어리는
365개의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를 살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올바른 신앙의 길.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성의 시간.
그리고 우리의 삶에 대한 질문들.
이제까지의 삶은 물음표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는 뭐지? 뭘 해야 하지? ????
허공에 뿌려진 물음표들.
그건 나 자신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되겠다는 다짐.
하루만에 태산을 옮길 수는 없지만 매일 한 웅큼의 흙은 옮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건 대단한 기적이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인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미루고 핑계만 댔는데
Q&A 다이어리와 함께 한 걸음 나아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함께 간다는 것. 동행.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Q&A 다이어리라서 언제 어디라도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까.
5년동안 매일매일 함께 갈 친구가 생겨서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진짜 든든한 마음의 친구를 얻은 것 같습니다.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