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는 나니까 - 성전 스님이 전하는 희망의 토닥임
성전 지음 / 담앤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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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는 나니까>는 성전 스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가끔은 아주 일상적인 한 마디의 말이 엄청난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괜찮아, 나는 나니까."

살다보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 마음을 어딘가에 혹은 누군가에게 토로하고 싶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나는 외롭다고 낙담하고 절망할 때.

바로 그럴 때 자신을 위로하고 토닥여줄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성전 스님은 생각의 힘을 믿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생각의 힘을 믿으면 함부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좋은 생각만 하게 된다고, 바로 이것이 진정 행복한 삶의 모습이 아니겠냐고 말입니다. 생각은 언제나 현실이 된다는 걸.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저는 오늘 제 수첩에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 책 속에 '이런 사람이 좋다'는 스님의 말씀을 보면서 무척 반갑고 기뻤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그리움으로 자리하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그 어느 꽃향기도 바람을 거스르지 못하지만 사람이 지닌 덕의 향기는 능히 바람을 거슬러 전해진다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꽃향기보다 더 그윽한 것이 덕의 향기라는 것은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 모두가 다 떠나도 자신에 대한 사랑 하나로 세상을 향해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나는 좋다." (141p)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제가 그런 사람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누군가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를 신경쓰며 사는 것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자신을 들여다보지 못한 채, 상처를 입고도 어떻게 치유할 지 몰라 좌절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 그런 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부터가 치유를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괜찮아, 나는 나니까." 라고 말해줘야겠습니다.

"내가 내게 희망이다."

남해 염불암에서 계신 성전 스님께 합장하며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이 제게는 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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