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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딸, 태양 앞에 서다 - <시크릿> 주인공 밥 프록터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 조성희의 희망에세이
조성희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라는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호기심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한국판<시크릿>의 주인공으로서 '조성희'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자전 에세이 <어둠의 딸, 태양 앞에 서다>를 읽게 됐습니다.
어떤 삶을 살아 왔길래 스스로 어둠의 딸이었다고 고백할까요?
어찌보면 그녀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건 그녀의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모습입니다.
책 제목이 80년대 영화처럼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보다 더 좋은 제목은 없다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녀는 스스로 태양을 향해 나아갔기 때문에 어둠에서 벗어났고 그림자는 그녀의 등 뒤에 드리워졌습니다.
무엇이 그녀를 태양 앞에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었을까요?
그녀는 <시크릿> 주인공 밥 프록터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라고 합니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던 서른 즈음에 과감히 모든 것을 접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고 마인드 파워 전문가로 거듭나게 됩니다.
현재 그녀는 국내에서 '조성희 마인드스쿨'을 운영하며 마인드 파워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좌절하던 그녀는 친한 언니의 소개로 점집을 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무당 말이 사방으로 꽉 막혀 있다면서 마흔일곱 살이 되어야 숨통이 트일 거라고 했답니다. 그때 나이가 스물두 살. 너무 어이없고 기가 막혀서 술을 진창 마셨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철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구나' 그리고 결심한 것이 '영어를 먹어버리자' 였다고 합니다. 대학교를 휴학하면서 1년 간 영어공부에 몰입한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해외연수 한 번 없이도 교포라고 오해받을 정도의 실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덕분에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여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행복하지 않았던 그녀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누구나 마인드 파워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마인드 파워의 놀라운 기적들은 말로만 떠드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녀 자신이 마인드 파워로 영어를 완전히 먹어버려서 테솔 자격증을 취득했고, 트레이너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6주 몸짱 프로젝트를 성공합니다.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여 겨우 한달반 훈련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4시간 22분 기록으로 완주합니다. 그리고 마인드 스쿨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마인드 파워로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강력한 신념으로 전해져 옵니다.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