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피아노 사운드북 (스프링) - 피아노 건반 포함 어스본 처음 만나는 시리즈
레이첼 스텁스 그림, 샘 태플린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작고 예쁜 책을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사운드북은 부피가 큰 편입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사운드북 중에서 이번에 만난 <처음 만나는 피아노 사운드북>이 가장 작은 것 같습니다.

일반 동화책 크기입니다. 책 하단에 피아노 그림이 보입니다. 바로 이 피아노 건반에 붙어있는 색색깔의 점 부분을 눌러주면 소리가 납니다.

책 뒷면에 on/off 스위치가 있어서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켜두면 건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요.

피아노 건반의 윗부분은 위로 넘길 수 있는 스프링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첫 장을 넘기면 피아노 건반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피아노의 흰 건반 위에 빨강점부터 하나씩 눌러보면 계단을 오르듯이 높은 소리가 납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계이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색깔점으로 각각의 음을 구별하게 해줍니다. 눈에 보이는 색깔들마다 하나의 음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득 상상을 하게 됩니다.

정말 피아노의 건반을 하나씩 누를 때마다 각각의 음이 색으로 보인다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무지개와 여러가지 색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그림이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생쥐 친구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모습까지 떠올려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9곡의 색깔 악보가 실려 있습니다.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가 만든 「아침」,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오래된 프랑스노래「달빛에서」, 외국의 전통가요 「맥도널드 할아버지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들입니다. 악보는 색깔점으로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오선지에 그려진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를 몰라도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신나고 즐겁습니다. 색깔점 악보대로 연주하다보면 저절로 음계, 소리에 대한 귀가 열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피아노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클래식 악기를 배우려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처음 만나는 피아노 사운드북>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나게 알려준다면 누구나 클래식을 즐기고 직접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나는 피아노 사운드북>은 아이를 위한 선물로서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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