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과목으로 진로를 찾아라 - 문.이과 선택에서 유망 학과 결정까지
김상호 지음 / 노란우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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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면 진심으로 고민해봐야 한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의 진로를 대신 찾아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물론 더 어릴 때는 아이의 꿈을 대신 상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부모가 알고 있는 모습이 그 아이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커갈수록 관심사도 달라지고, 능력도 변하는 것 같다. 직접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을 때는 착각하거나 오해할 때가 있다. 그래서 지금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돕거나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좋아하는 과목으로 진로를 찾아라>라는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진로에 대한 확실한 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먼저 자신이 어떤 과목을 좋아하는지부터 살펴보면 된다. 이 책에서 제시한 첫번째 방법은 직업 가계도를 그리는 것이다. 청소년 본인을 기준으로 부모님, 조부모님, 일가 친척들까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진로 탐색의 시작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중,고등학교 교과목이 어떻게 대학 전공으로 이어지는지 알려주고 각 계열별 특성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인문·어문계열, 사회계열, 교육계열, 예체능계열,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로 나누고, 교과목은 문과계열과 예체능계열, 이과계열로 나눈다. 굉장히 현실적인 진로 탐색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 앞으로 어떤 직업으로 이어지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어떤 학과를 선택할 지 정할 수 있다.

만약 어떤 한 분야에서 특출한 재능을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평범하다면 이 책에 알려주는 진로 탐색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단순히 영어, 수학을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중요한 건은 자신의 전공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을 자신의 전공, 학과로 선택한다면 원하는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아이의 꿈을 현실적인 직업에 국한해서는 안되겠지만 당장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유용한 정보인 것 같다. 대학 계열별 특성과 학과별 직업 현황은 진로 선택을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진로 탐색을 위한 안내서이다.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판단하는 건 오로지 본인의 몫일 것이다. 책 속에서 그 답을 각자 찾으면 될 것 같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부모로서 바라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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