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환경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환경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3
김강석 외 지음, 김숙경 그림 / 꿈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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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의 이번 주제는 '환경'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중국 베이징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 검은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13년 만에 최악의 황사로 황사 황색경보가 발령되었다고 하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환경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주제인만큼 이 책에서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환경 쟁점 10가지 선별하여 이야기합니다. 각 환경 쟁점에 대해 가상의 토론을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환경 쟁점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장식 가축 사육은 필요악일까요? 농약과 화학비료를 반드시 써야만 할까요? 동물원은 반드시 필요할까요? 층간 소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원자력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과학기술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매머드를 되살려도 될까요? 기후변화의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인구가 증가하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까요? 환경원조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환경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상반대된 주장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현재 환경문제는 여러가지 입장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무조건 무엇이 옳다고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론 과정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환경문제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해도 이 책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학교에서 토론 수업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점점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상의 토론이지만 책 속에서 토론을 하듯이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토론을 미리 접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나라면 어떤 주장을 펼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주제와 구성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각 토론 후에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적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즐거운 토론을 위한 좋은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책 제목처럼 토론 콘서트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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