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 지식 ⓔ 8 - 과학과 기술 ㅣ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8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민재회 그림 / 지식채널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우리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는 것들을 보면서 궁금했던 적이 있나요?
엘리베이터, 휴대전화, 텔레비젼, 컴퓨터 등등
늘 사용하고 누리던 것들이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았을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과학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어린이 지식e]시리즈 여덟번째 이야기 주제는 '과학과 기술'이에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일들을 해내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전화기에 대한 특허를 가장 먼저 얻었기 때문에 최초의 전화 발명가로 기억되는 그레이엄 벨, 이태리타월을 발명한 한국인 김필곤, 엘리베이터를 발명한 미국인 엘리샤 오티스, 셰플러 조리기를 발명한 오스트리아 태생의 독일 발명가 볼프강 셰플러, 리비트 법칙을 발견한 미국의 천문학자 헨리에타 리비트, 최초의 비행기 플라이어 호를 만든 라이트 형제 등등 훌륭한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게 나와 있어요. 특히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과학자들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위염의 원인이 스트레스가 아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라는 박테리아 때문이라는 걸 밝히기 위해 위염 환자에게서 나온 박테리아를 직접 먹은 배리 마셜, 황열병 환자의 토사물을 먹고 그 병은 사람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힌 스터빈스 퍼스, 맘바 독(코브라의 맹독)을 자신에게 주사해 독의 치사량을 알아낸 아이겐베르거, 자신의 귓속에 진드기를 키우며 고양이 귀 진드기의 생태를 밝혀낸 로버트 로페즈는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분명 위대한 과학자들이에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앞서 간다는 건 어렵고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더 나아지고 발전한 것이겠지요. 우리가 몰랐던 훌륭한 인물들과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 이야기를 읽다보면 궁금한 것들이 더 많아질 거예요. 이 책 덕분에 과학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미래의 주인이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지식e>는 세상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