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곡차곡 영단어 매일 쓰기 초등 5~6학년 ㅣ 차곡차곡 영단어 매일 쓰기
AST Jr. English Lab 지음 / 사람in / 2015년 1월
평점 :
역시 공부에는 왕도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잘' 할 수 있는지, 효과적인 비법을 찾아보면 결국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차곡차곡 영단어 매일쓰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 필수 영단어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매일 영단어를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낙 글씨 쓰는 것을 싫어라 하는 아이라서 특별히 강요하지 않았더니 아예 손을 놔버린 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고학년이 되니까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합니다. 방학 동안에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길래 바로 이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 영어를 위한 기본인 영단어를 익히기 위해서 다섯 가지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단어 듣고 따라 하기인데 페이지 위쪽에 QR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원어민 음성을 듣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영어CD를 듣기 위해 CD플레이어를 가져오고 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둘째, 단어 뜻을 이해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문장과 이미지로 연상하면서 외울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무조건 손으로 쓰고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마구잡이로 외웠는데 금세 잊어버려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번을 외우더라도 이미지를 떠올리는 연상기억법은 매우 효과적이라는 건 요즘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셋째, 영단어를 손으로 쓰면서 동시에 머리에 새기는 것입니다. 이래서 집중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눈으로만 훑어보는 겉핥기식 공부는 시간낭비입니다. 이 책은 하루 30분이라도 집중하면 영어실력이 차곡차곡 쌓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는 이제 시작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넷째는 영단어 사고력 키우기로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기억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섯째 영단어 확인학습이 매 과마다 있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을 보니 초등6년 안에 영어실력을 쌓아놓지 않으면 이후에 영어 따라잡기가 매우 힘들어진다는 조언을 합니다. 쫓아가는 공부가 아니라 먼저 앞서가는 공부를 하라는 뜻입니다. 뒤늦게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를 보면서 조급한 마음은 던져버렸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비교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실력이 조금씩 쌓여가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차곡차곡 영단어 매일쓰기>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좋은 교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아이처럼 기본기를 닦아야 하는 경우에 가장 알맞은 내용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 중심이라 기본어휘입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개인 1:1 교육을 받는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따로 mp3파일도 있으니 여러가지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알찬 내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