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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수업 - 최고의 뷰티 프로듀서가 가르쳐주는 뷰티 레슨
도요카와 쯔기노 지음, 김명선 옮김 / 이보라이프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인이 되는 법?
요즘은 미인이라는 단어 앞에 성형이 따라붙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아름다움도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 톱모델이자 뷰티 라이프 프로듀스 스쿨 대표 도요카와 쯔기노의 뷰티 레슨이다.
타고난 몸매의 모델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 없이는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39살인 현재까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니 대단한 것 같다.
그녀의 미인수업은 현직 모델답게 허리를 펴는 바른 자세부터 시작한다. 전체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고 가슴이 비스듬히 위로 45도를 향하는 자세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한다. 데콜테는 목부터 가슴 근처에 이르는 부분까지를 말하는데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활짝 펴고 데콜테에서 광채를 쏘아낸다는 마음으로 이미지네이션을 하면 외적 분위기가 상당히 바뀐다고 한다.
저자는 미인이 되는 법, 날씬해지는 법은 간단하다고 말한다. 스스로 미인이라고 생각하고, 날씬해지는 건 간단하다고 생각하면 된단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결국 자신이 만든 이미지대로 된다는 뜻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난다는 뻔하고도 식상한 말이 사실이라는 뜻이다. 물론 마음이 아름다워야 진정한 미인이다.
사랑에 빠지면 아름다워지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 트러블이나 건강상 문제가 생기는 것도 결국 마음이 우리 몸을 좌우한다는 증거다.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면서 미인 수업에서 알려주는 바른 자세 만드는 방법이나 얼굴 근육 체조를 적극 실천하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타고난 미인도 중년 이후에는 관리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물며 평범한 사람이라면 더욱 노력해야되지 않을까.
저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스스로를 멋지게 연출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다. 평소 알뜰하게 살면서도 한 달에 한 번은 고급호텔에서 차를 마신다는 건 하나의 예시겠지만 누구나 자신을 위해 이런 선물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일테니까. 무엇보다 미인이 된다는 건 외모의 변화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명품으로 치장한 사람이 멋진 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명품처럼 대할 줄 아는 사람이 멋진 것이다.
누가뭐래도 나는 아름답고 소중하니까.
미인을 만드는 각종 방법들은 실천항목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건 필수항목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미인수업이라 재미있고 읽을 수 잇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