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대로 산다는 게 쉬운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제대로 된 생각을 하는 것도 어렵고 그 생각대로 사는 건 더 어렵다는 걸, 살다보니 알게 됐다. 자신의 생각과 사는 모습을 멋지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끌릴 책이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책 제목을 보니 벌써 같은 제목으로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엄연히 존재하지만 주인공은 한 명이 아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20명의 주인공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빈자의 성녀 마더 테레사

전설적인 뇌성마비 판매왕 빌 포터

세계가 인정한 영화감독 김기덕

노벨평화상 수상자 빌리 브란트

장애를 극복한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

메이저리그 최고령 신인 투수 짐 모리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동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

'살아 있는 비너스'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남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일본 변호사 오히라 마쓰요

무소유를 몸소 실천한 법정 스님

미국 대중음악의 창시자 어빙 벌린

일본의 전설적인 기업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한국인 최초의 미국 상원의원 신호범

강철왕에서 기부왕이 된 앤드류 카네기

미국에서 가장 웃긴 의사 켄 정

도보로 미국을 횡단한 정치활동가 도리스 해덕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역시 위대한 인물들은 이름만 들어도 느껴지는 위엄이 있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간략하게 보여준다. 작고 얇은 책 속에 20명의 주인공이 다소 벅차게 느껴지지만 한편으론 각 인물마다 전혀 다르면서도 닮은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정말 자기 인생의 주인공답게 살았고 멋지게 살았다는 점이다.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삶을 만드는 것 같다. 그렇다면 평범한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왔나, 돌아보게 된다. 위대한 인물은 하루 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들도 평범한 사람들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루를 그냥 사는 것과 제대로 사는 것의 차이를 이 책의 주인공을 통해 깨닫게 된다. 근래 마음이 지치고 기운 빠지는 일들이 많았는데 의외로 이 책이 위로와 힘을 준 것 같다. 적절한 시기에 내게 찾아온 책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책이 인생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 같다. 엄청난 감동은 아니어도 잔잔한 감흥을 준다. 한 줄의 문장으로 내가 바뀌지는 않지만 나를 돌아보게 되는 잠깐의 명상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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