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국회 미래탐험 꿈발전소 10
신승희 글, 문인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꿈발전소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국회>는 어린이꿈발전소 시리즈 중 열번째 책이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도 풀어주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국회>편은 4학년 1학기 사회<주민 참여와 우리 시,도의 발전>과 6학년 2학기 사회탐구<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국회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근래에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보니 선거와 관련된 뉴스가 많았다. 길거리에 선거유세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궁금한지 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책 속에는 국회의원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을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대한과 민국이, 장군이와 함께 견학하는 내용이다. 장군이는 북에서 엄마와 단 둘이 남한으로 넘어온 새터민이다. 국회의사당에 로봇 태권브이가 숨어있다는 대한과 민국의 장난에 속아 직접 찾아나선다. 로봇 태권브이를 만나서 함께 오지 못한 아빠를 모셔오는 것이 장군이의 소원이다. 우연히 국회 문 앞에서 국회의원 나강한을 만나면서 견학할 기회를 얻는다. 장군이는 국회의사당에 실제로 로봇 태권브이가 없다는 국회의원 나강한의 말을 듣고 실망하지만 대신 입구에 세워진 해태상이 움직이면서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된다. 아이들 만화답게 신비로운 해태가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해태는 장군이를 돕기위해 국회의사당 안으로 가는데 커다란 동상이 움직이면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 수 있어서 미니미 상태로 작아진다. 해태상이 없어진 것을 본 국회 직원들이 찾아나서고 경찰까지 출동한다. 그때 국회도서관에 보관된 고지도를 훔치러 온 도둑들이 들어온다. 도둑이 찾는 지도는 '삼국접양지도'인데 1785년 일본의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것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문헌적으로 처음 증명한 귀중한 자료이다. 국회 수장고에는 도둑이 훔친 지도와 같은 고문서들과 귀한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국회를 상징하는 예술품들로는 마당 중앙에 세워진 '평화와 번영의 상', 본관 정면 좌우에 세워진 '애국애족의 상', 정문에 세워진 두 개의 '해태상', 방문자센터 산책로에 세워진 국회 개원 50주년 기념 조형물인 '무한시공'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국회에서 하는 일뿐 아니라 국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고, 국회의원처럼 안건을 발의하는 연습도 해볼 수 있다. 중간중간 설명이 다소 어려워서 전부 이해하지는 못해도 사회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국회의사당 견학을 꼭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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