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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NASA 나사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7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꿈발전소 일곱번째 책이다. 나사 (NASA)는 어떤 곳일까?
우주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나사는 미국항공우주국이란 뜻으로 비군사적 목적의 우주 개발 계획을 추진하는 미국의 정부기관이다. 요즘 UFO가 출현했다는 뉴스를 보면 정말 외계인이 존재할까라는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은 과학 천재인 쌍둥이 동생 태호 대신에 NASA 캠프에 참여한 강호를 통해서 NASA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똑똑한 태호보다는 공부를 못하지만 밝고 활발한 주인공 강호를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 원래 NASA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일간의 우주 체험 프로그램도 있고 12~14세 대상의 우주 학교, 15~18세 대상의 상급 우주 학교, 1주일 동안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천재가 아니라도 누구나 우주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우리나라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견학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도 나로 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보현산 천문대, 소백산천문대를 방문한다면 재미있는 체험이 될 것 같다. 그냥 하늘을 올려다 볼 때와 천문대에서 관측 장비를 통해 본 하늘은 어떻게 다를까. 어쩌면 어린이꿈발전소를 읽는 아이들의 마음처럼 알면 알수록 더 큰 꿈을 꾸게 되지 않을까. 아이들을 위해서 꼭 한 번 가봐야겠다.
우주를 떠올리면 외계인이 정말 존재할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하버드 대학교의 천체물리학자 하워드 스미스 교수는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이나 위성에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고, 물이 없어서 생명체가 살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UFO 출현이나 인간의 힘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커다란 자국인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었고 우주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커서 우주생물학자가 된다면 그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실제 나사는 수십 년간 우주를 연구하면서도 외계의 미생물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어찌됐든 책 속에는 나사를 파괴시키려는 괴인 블랙홀의 등장으로 강호는 어린이 수색대 대장이 된다. 배탈로 뒤늦게 도착한 동생 태호와 함께 캠프 활동과 블랙홀 수사를 하게 된다. 체력이 남달리 뛰어난 강호는 우주 비행체험에 신이 난다. 실제 우주비행선에서는 어떻게 생활할까? 우주는 무중력 상태라서 우주 음식은 모두 팩에 담겨 있어서 쪽 빨아 먹거나 빨대를 꽂아 먹고, 잘 대는 침대에 몸을 묶고 잔다. 그리고 중요한 용변은 특수한 우주 변기가 있어서 진공청소기처럼 배설물을 쭉 빨아들인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외계인 홀리와 괴물같이 생긴 블랙홀의 등장으로 내용이 재미있다. 어딘가에 있을 외계인 친구를 상상하면서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워보면 어떨까.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늘이 그냥 파란하늘이 아니라 놀랍고 신기한 우주로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