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까지의 독서가 취미 활동이었다면 이 책을 읽은 후의 독서는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는 평범한 5년차 직장인 홍대리가 독서 고수를 만나 인생역전을 하는 이야기다. 책을 많이 읽으면 똑똑해지고 인생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등등 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주변에 독서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다. 직장 다니랴 아니면 아이들을 키우랴 등등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에 한 권의 책을 읽기도 힘들다보니 독서가 지닌 놀라운 경험을 할 기회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간혹 책을 즐겨 읽는다고 해도 즐거움을 위한 독서일뿐 독서가 운명을 바꾼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책에서 얻는 지식, 감동, 지혜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일까?

홍대리의 처지를 보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 직장에서는 낯선 마케팅팀으로 부서이동을 했고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집안은 어려워졌으며 설상가상 여자친구와는 헤어진 상태다. 이때 친구가 권한 것이 독서다. 막말로 먹고 살기도 힘든데 책을 읽으라니 책이 밥 먹여주나? 그런데 정말로 '운명을 바꾸는 책읽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홍대리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친구 명훈이 소개해준 독서멘토 지후는 홍대리에게 100일 동안 33권의 책읽기 미션을 준다. 첫번째 미션의 의미는 책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평상시에 책을 읽지 않던 사람이 책을 읽게 되면 자꾸 딴 생각이 들거나 졸립다. 꾸준히 책을 읽으려면 일단 자신이 흥미를 가질만한 재미있는 책들 위주로 독서습관을 잡는 것이다. 100일이라는 시간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기간이고, 33권의 책은 독서미션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최소과제인 것이다. 직장인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자투리 시간인데 홍대리는 독서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을 활용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여가 시간에는 늘 책을 읽게 되면서 직장에서의 생활도 변하게 된다. 두번째 미션은 자신의 전문분야의 책을 100권 읽는 것인데 홍대리는 이 미션 덕분에 낯선 마케팅업무에 대한 지식도 얻고 회사에서 강의까지 하게 된다. 회사에서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홍대리를 변화시킨 것은 독서의 힘이다. 요즘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자기계발이 독서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마지막 미션은 100일 동안 CEO 10인 만나는 것이다. 성공한 CEO들 중에는 책을 출간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독자로서 CEO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미션이 왜 중요할까?  그건 홍대리처럼 미션을 수행해봐야 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 성공한 CEO나 훌륭한 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도전하고 싶은 미션이었다.

지금보다 좀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당연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경험만한 것이 없을 것 같다. '운명을 바꾸는 책읽기 프로젝트'는 책 속의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읽고 나를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홍대리가 해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100권의 책, 100명의 인생을 통해서 빛나는 인생을 만들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