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나라 사전 - 작은 나라로 읽는 진짜 세계사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요시다 이치로 지음, 미지언 옮김 / 좋은생각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나라는 엄청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천하무적 나라 사전>은 영토가 작은 나라들을 소개한 책이다. 그런데 왜 천하무적이란 수식어를 붙였을까 의아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시국이다.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에 위치한 이 나라의 국민은 공식적으로 800명이지만 전세계의 가톨릭 성직자와 신자를 포함한다면 10억이 넘는 인구를 두었다고 할 만큼의 영향력을 지녔다. 그래서 제일 먼저 소개된 나라다.

누구나 다 아는 나라가 아닌 잘 모르는 나라들을, 그것도 작은 나라들만 찾아 소개한 이유는 뭘까?

세계의 역사가 강대국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티칸 시국을 제외하면 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나라들이 우여곡절이 많다. 아무래도 작은 영토를 지켜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독립국으로 인정받았지만 경제적으로 가난을 면치 못하는 나라도 있고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나라도 있다. 굳이 이 작은 나라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하나씩 알아갈수록 흥미롭다. 여러나라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세계를 공부하는 것 같다. 영토는 작지만 풍요로운 나라가 있는가 하면 방만한 정치나 자연재해로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는 나라가 있다. 어떻게 해야 살기 좋은 국가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타산지석이 될 듯하다.

작은 나라에 관한 책이라서 그런지 책 자체도 아담하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상관없는 것이 각각의 나라마다 알기 쉽게 사전식으로 설명되어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세계의 작은 나라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아이들을 위해서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어떤 나라가 있는지 찾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작은 나라까지는 안 나와 있으니 몰랐던 것이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을 작은 나라에 주목하여 이러한 책을 만든 저자가 새삼 놀랍다. 아직 세계 여행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소개된 나라 중에서는  바티칸 시국과 모나코 공국  그리고 몰디브 공화국을 가보고 싶다.

문득 작은 나라들을 살펴보면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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