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못하는 미국 변호사 - 꿈꿀 수 있기에, 나는 행복하다!
김기태 지음 / JH Press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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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극한의 도전, 남들은 다 미쳤다며 말리는 그 꿈을 현실로 이뤄낸 사람이 있네요.

"서른 살. 통장에는 340만 원. 학점은 4.0 만점에 2.54.

비행기는 처음이었고, 미국에는 아는 사람 한 명 없었습니다.

영어는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저는 2003년 2월 27일에 떠났습니다.

7년이 넘는 시간을 꿈 하나 부여잡고 묵묵히 버텼습니다.

시급 7달러짜리 리커스토어 점원, 통고 잔고 17달러, 운전 강사, LA에서 택시 운전,

LSAT 141점, 로스쿨 스물다섯 곳 전부 불합격, 토플 말하기 시험을 피해 날아간

멕시코시티에서의 CBT 시험, 하루 용돈 5달러, 180달러짜리 중고 책,

그리고 3전 4기 만에 변호사 시험 합격!

2010년 3월 5일, 저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4-5p)

'인간극장'에 나올 법한 사연이라서 놀라웠네요. 단순히 영어 하나 잘 하기도 어려운데, 한국에서도 어려운 변호사 시험이라니!

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궁금했네요. 영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영어 못하는 미국 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미국법 교육 전문가인 김기태 님의 책이네요.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미국 변호사가 되기 위한 길잡이 책이네요.

우선 저자는 왜 미국 변호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을까요. 사법고시를 포기 후 좌절하며 지내던 저자에게 우연히 미국 변호사 설명회에 자리 수를 채워달라는 부탁이 왔고, 그곳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은 컴퓨터 랩탑으로 치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예요. 강박증으로 인해 글씨를 한 글자도 쓰지 못했던 저자에게 희망이 생긴 거죠.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는지, 미국 변호사가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영어를 잘해야 하는지, 얼마나 돈이 드는지 등은 전혀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다음 날부터 미국 유학을 준비했다는 거예요. 무모한 꿈을 향한 도전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갖 핑계를 대며 주저앉고 마는데, 저자는 변호사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버터낼 수 있었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드디어 장장 7년 6일 만의 금의환향,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저자는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자신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변호사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를 해주네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 혹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미국 변호사라는 자격증이 더해졌을 때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가 난다면 당장 도전해볼 것을 권하고 있네요. 어찌보면 가장 최악의 조건에서 미국 변호사가 되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롤모델이자 멘토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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