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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미디어, 꿰뚫어 보는 통찰력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미디어 리터러시
오승용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8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그야말로 쏟아진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서 허우적대는 느낌이랄까요. 가끔은 이게 진짜 뉴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헷갈리는 정보들이 많아서 출처와 신뢰성을 따져가며 검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미디어 리터러시, 이제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역량이네요. 자, 어떻게 이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요.
《넘쳐나는 미디어, 꿰뚫어 보는 통찰력》은 현직 PD이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앞장서 온 오승용 님의 책이네요.
요즘은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같은 숏폼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네요. 저도 가끔은 넋 놓고 보다가 아차, 정신을 차릴 때가 있거든요. 단순 재미로 넘기는 내용도 있지만 간혹 정보가 담긴 내용 중에는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것들이 섞여 있어서 머릿속에 불필요한 정보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오네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일단 나부터 달라져야 진짜 어른답게 행동할 수 있으니까요.
저자는 오늘날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누구나 AI를 사용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선택이 아니라 잠시 멈춤, 질문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보는 태도라고 이야기하네요.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력, 미디어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100년 전 교육철학자 존 듀이가 말한 '마음의 태도'와 '생각의 습관'이 필요하며,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네요.
"너 자신을 알라, 의도 파악하기, 미디어에 기대지 않기."
이 책의 특징은 일상적이고 친숙한 사례 중심으로 시각적인 자료가 많아서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는 점이네요.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을 원론적으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질문을 통해 핵심을 짚어가기 때문에 무엇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집중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찾아가도록 이끌어주네요. 우리는 매일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영상을 보고, 넘쳐나는 정보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석하고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 능력이 미디어 리터러시이며, 이 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유의 힘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 각자가 '굿 미디어'가 되어야 더 나은 미디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말, 매우 공감하며 지금부터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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