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뇌과학 - 도파민에서 불안, 관계까지 뇌과학 명저 33 ㅣ 필독서 시리즈 32
여르미 지음 / 센시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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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뇌과학은 우리가 몰랐던 마음의 기능들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네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비밀을 풀어주는 뇌과학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터라서 이 책이 무척 반가웠네요.

《나를 지키는 뇌과학》은 여르미의 뇌과학 안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필명 여르미로 활동 중인 도서 인플루언서이자 작가, 그리고 본업은 치과의사라고 하네요.

이 책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어른들을 위해 뇌과학 명저 61권을 서른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방대한 뇌과학 책들의 내용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인 지식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책의 구성이 주제별로 핵심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크게 나누면 일곱 가지, 디지털 시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도파민과 중독의 시대를 들여다보고,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불안, 강박, 우울이 왜 생기는지 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인간이 쉽게 빠지는 착각이라는 생각의 오류와 무의식을 짚어보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공감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다루며, 뇌가 어떻게 '나'를 만들었는지를 이해하고, AI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선 첫 번째 책으로는 안데르스 한센의 <인스타 브레인>과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당신의 뇌는', '읽고 나면',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라는 키워드로 핵심을 요약해줘서 쏙쏙 이해가 되네요.

"당신의 뇌는, 10분에 한 번씩 핸드폰을 확인하고 있다.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도록 설계된 도파민 회로 때문에, 깊게 사색의 근육을 점점 잃고 있다. 읽고 나면, 테크 기업이 설계한 중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스마트폰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집중력과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된다.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핸드폰 중독은 의지력이 아닌 '뇌 회로'의 문제다. 자책 대신 오늘 딱 1시간만 스마트폰과 물리적 거리를 두는 것으로 시작해 보자." (17p)

요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면서 생겨난 산만함이 고민이었는데 뇌과학 지식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단순히 의지 부족으로 여겼던 여러 문제들이 뇌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몰라서, 더 지치고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어떻게 해야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지가 선명하게 보였네요. 소개된 책들 중에서 뇌의식의 탄생에 관한 책은 뇌과학 공부를 위해 더 자세히 읽어봐야겠네요. 흥미로운 뇌의 비밀이 결국 나를 제대로 알고 지킬 수 있는 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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