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김성훈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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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통증이 얼마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직접 경험해보면 알 수 있네요.

사실 통증이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감각이라서 당사자의 고통을 짐작하기는 어려운 일이네요. 며칠 혹은 몇 달 정도 아프고 낫는 경우에도 통증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끝나지 않는 고통인 만성 통증에 시달린다면 지옥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바로 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을 밝혀낸 책이 나왔네요.

《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다니엘 G. 에이멘 박사의 책이에요.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의학 행동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40년 넘게 뇌와 정신 건강, 만성 통증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고 해요.

이 책은 에이멘 클리닉에서 155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30만 건에 달하는 뇌 영상 데이터와 임상 자료들을 바탕으로 밝혀낸 만성 통증의 실체라고 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통증의 진짜 무대는 손상된 신체 부위가 아니라 뇌이며, 신체적, 정서적 통증이 같은 뇌 회로를 공유한다는 점이네요. 그러니까 머릿속 통증 스위치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아픈 건 통증을 느끼는 뇌 때문이고, 뇌를 바꾸면 통증도 사라진다는 거죠. 저자가 2024년에 '뇌를 바꾸자, 통증이 바뀌었다'라는 30일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하루 10분에서 15분만 투자하면 되는 치유 프로젝트로, 130명이 참가하여 신체적 통증은 33퍼센트, 정서적 통증은 27퍼센트가 줄어드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하루 10분의 실천으로 한 달만에 이런 변화가 가능하다면 우리 역시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뇌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습관', '희망', '식사', '자극'으로 나누어 몸과 마음을 함께 관리하는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네요. 단순히 당장의 통증을 없애는 것에만 급급했는데, 여기에서는 통증의 고리를 끊는 여섯 단계 릴리프 로드맵으로 뇌를 리셋하는, 매우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네요.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라운 뇌, 뇌과학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웠네요. 어쩌면 그동안 건강 관련 서적을 통해서 알게 된 모든 내용을 단번에 정리해주는 핵심이 아닌가 싶네요. 뇌과학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효과적인 건강법, 삶의 방식을 제공해주는 길라잡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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