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불사조 3 ㅣ 꿈꾸는 불사조 3
전세훈 그림, 최신규 원작 / 해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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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가난한 소년의 아름다운 성장과 놀라운 성공 스토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화가 나왔네요.

《꿈꾸는 불사조》는 최신규 대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만화네요.

대한민국 장난감 대통령이자 원조 한류 완구 콘텐츠 개척자로 불리는 최신규 대표의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단순히 화려한 성공담을 넘어 끊임없이 흔들리고 무너지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그야말로 멈추지 않는 팽이와도 같은 인생 이야기를 만날 수 있네요.

이번 3권에서는 2000년대 초반 아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설적인 팽이 완구이자 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탑블레이드의 성공은 한국 완구 산업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이지만 그 이면에는 애태우며 견뎌야 했던 7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네요. 시련과 역경 없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네요.

"그동안 깨달음은 '내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장난감이든 게임이든 무엇이 됐든 내 운명을 남의 손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60-61p)

2015년,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나는데, 그 이유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장난감 사업의 특성상 더 이상은 무리라고 여겨서 젊은 아들에게 맡겼다고 하네요. 회사는 떠났지만 극장판 터닝메카드와 헤로카봇의 총감독을 맡아서 OST 작사, 작곡을 했고, 대중가요 작사, 작곡, 트로트 가수 기획 및 제작 그리고 초이크리에티브랩을 설립해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가요를 융합하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네요. 어릴 때부터 만화가 창작력의 원천이었던 소년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장난감과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고 있네요. 기업을 이끄는 대표뿐 아니라 K콘텐츠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가는 열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도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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