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코드 - 당신의 다이어트를 망치는 식욕의 모든 것
제이슨 펑 지음, 최세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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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네요.

단순히 체중 감량만 해도 혹독한 다이어트 없이 성공하기는 어려우니까요. 물론 요즘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 주사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살을 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이라는 거예요.

《헝거코드》는 제이슨 펑의 책이에요. 일단 이 책은 다이어트 안내서가 아니라 '배고픔'이라는 개념을 깊이 탐구한 의학 보고서라고 볼 수 있어요.

저자는 신장내과 전문의이자 The Fasting Method의 공동 창립자로서 배고픔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식욕이 통제되지 않는 근본 원인을 밝혀내고 있네요. 살이 찌고 식욕을 참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나약한 의지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과 뇌의 메커니즘 때문이라는 거예요. 우리가 느끼는 배고픔은 모두 같은 배고픔이 아니라는 것, 우리가 관리해야 할 배고픔은 세 가지 유형이 있어요. 신체 관련하여 항상성 배고픔, 정서와 관련한 쾌락성 배고픔, 환경적 · 사회적 요인에 따른 조건화된 배고픔이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생리적인 항상성 배고픔은 당연히 먹어서 해결해야 하지만 가공식품에 의한 쾌락성 배고픔과 환경에 의해 학습된 조건화된 배고픔은 통제가 필요하네요. 먹는 행위는 심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자신이 속한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우리가 형성하는 사회적 습관과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이 체중 증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놀라웠네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는 거의 모든 면에서 어디에 살고 누구와 어울리며 사는지의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래서 장기적인 체중 감량에는 건강한 마음가짐과 건강한 사회습관을 가져야 행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네요.

이 책에는 우리가 왜 살이 찌는지 그 원인과 함께 살을 빼고 체중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해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네요. 근본 원인을 알면 체중 관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지네요. 검증된 방식을 따르는 것, 저자가 알려주는 황금률이 유용한 지침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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