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 - 감각을 논리로 직감을 성과로 바꾸는 인사이트
사토 마키.아사미 아야카 지음, 조사연 옮김 / 알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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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요.

인간만의 가진, 인간다운 사유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네요.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으로 직원들을 대체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 하에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는데, 실무 공백과 AI 운영의 한계를 겪으면서 최근 해당 인력을 다시 고용하는 부메랑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네요. 소통하고 판단하고 감독하는 일, 그리고 직원들이 가진 조직적인 지식은 기술이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된 거죠.

《센스 있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는 일본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이 책은 세계적인 광고 대행사 덴츠에서 오랫동안 마케팅을 담당했던 두 사람, 사토 마키와 아사미 아야카의 공저네요. 덴츠의 마케터들은 매일같이 클라이언트로부터 "잘 안 팔리는 (혹은 더 이상 팔리지 않는) 제품을 어떻게든 살려주세요."라는 요청을 받기 때문에 정체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모든 소비자의 마음과 행동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지 고뇌하며 씨름하는데, 이때 궁극의 인사이트 사고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거예요.

저자들은 바로 그 인사이트 노하우를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네요.

보통 센스라고 하면 타고난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뛰어난 기획자나 마케터를 보면 '저 사람은 타고난 센스가 남달라'라며 부러워만 했는데, 이 책에서는 누구나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사고의 틀을 제공하고 있네요. 저자들은 궁극의 인사이트 사고법을 밝히기 위해 실제 성과를 내고 있는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책에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체계화시킨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방법론이 담겨 있네요. 이 생각의 '틀'을 사용하면 누구나 센스 유무와 관계없이 인사이트에 도달할 수 있네요.

좋은 아이디어는 대부분 뛰어난 인사이트에서 탄생하는데, 그 인사이트가 갑자기 발견되는 건 아니네요. 작고 단순한 깨달음이 인사이트로 자라기 위해서는 생각의 순서가 존재하는데, 그 사고 과정을 5단계로 정형화한 틀이 바로 출세어 모델이네요. 출세어 모델 5단계는 다음과 같네요.

STEP 1. 일상 속 작은 위화감에 주목하기 (감성력)

STEP 2. 위화감을 느끼게 한 상식은 무엇인가 (상식 파악 능력)

STEP 3. 그 상식 뒤에는 어떤 본심이 숨어 있는가 (문제 제기 능력)

STEP 4. 숨어 있는 본심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말로 표현하기

STEP 5. 그 말을 모두가 믿게 하기 (설득력)

(84-85p)

인사이트를 잘 찾아내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인사이트를 찾는 감각은 평소 훈련으로 키워야 해요. 생각을 제멋대로 흘러가게 놔두지 말고, 프로들의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만든 트레이닝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결국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상식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속마음을 찾아내고, 거기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일이네요. 인사이트 사고법을 통해 나만의 고유한 시선을 갖는 일, 그것이 나만의 강력한 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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