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
지유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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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열심히만 하지 말아요. 잘하세요."

이 비슷한 말을 드라마에서 봤던 것 같네요. 근데 드라마보다 현실은 더 냉혹하네요.

《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는 청년 창업가 지유진 대표의 책이네요.

저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난을 겪으면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삶의 무게를 배웠으며, 학교 안팎의 부당함 때문에 여러 번 무너졌으나 버텨냈고, 결국 대한민국 최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전국 TOP 15 최연소 수상을 이뤄냈다고 해요. 현재는 스타트업 대표 인플루언서이자 청년 창업가로서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알바핏' 운영자라고 하네요. 힘든 시기를 거쳐 끝내 목표한 바를 이뤄낸 사람, 그러니 이 책은 당연히 성공 스토리라고 짐작할 텐데, 저자는 잘난 사람의 완성된 성공담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성장기라고 이야기하네요.

이 책은 성공이라는 화려한 결과물 대신에 저자가 무너지는 순간을 조명하고 있네요. 바닥으로 떨어져 많은 밤을 울면서 보냈던 그 시간들, 그때 자신이 무슨 생각을 했고, 부당함 앞에서 어떻게 버티며, 쓰러진 자신을 다시 일으켜 기회를 잡았는지를 들려주고 있네요. "어차피 우주 먼지일 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겁을 먹고 있지." (51p)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 용기가 생겼다고 해요. 우주 먼지라는 관점은 세상을 바라보니 가볍게 시작할 수 있었고, 무너져도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계속 시도하고, 계속 배울 수 있었다는 거예요. 더 이상 사소한 실패를 인생 전체의 부정으로 해석하지 않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온갖 핑계를 대면서 회피하던 태도가 바뀌었고, 핑계 대신 행동하는 사람이 되면서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해요. 저자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오늘 당장 시작하는 사람만이 내일의 자신을 구한다." (282p)라면서,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당부하네요. 이미 제목만으로도 따끔한 일침이지만 우여곡절 많은 인생 이야기를 통해 지독하게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으로 바뀌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우주 먼지는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씨앗이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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