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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 실전편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 말하는 실패하지 않는 장사의 실전 노하우 ㅣ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영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일본 요식업계에서 '장사의 신', '이자카야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 있네요.
우노 다카시, 그는 단순히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200명 사장을 길러낸 요식업계의 '아버지'라는 점에서 존경스러운 인물이네요.
《장사의 신 : 실전편》은 우노 다카시가 알려주는 '실패하지 않는 장사의 실전 노하우'가 담긴 책이에요. 저자는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20개가 넘는 매장을 동시 운영하고, 200명의 직원을 독립 사장으로 길러낸 일본 요식업계의 신화적 존재네요.
이 책에서는 초보자도 아무런 문제 없이 가게를 차리는 비결,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드는 법,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만의 방법, 무엇이든 잘 파는 가게의 비결, 손님과도 직원과도 잘 지내는 법, 장사의 신이 된 우노의 제자들 이야기, 장사의 신과 그의 제자가 말하는 좋은 가게의 비밀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재미있게도 저자가 말하길, 장사는 책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고 하네요. 맞는 말이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갑자기 망해가던 가게가 단숨에 매출이 상승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성공은 없는 법이죠.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자세라고 생각해요. 이자카야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우노 다카시는 남들과 달랐네요. 어떻게 하면 손님이 많이 와서 돈을 버느냐에 초점을 둔 게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 맛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메뉴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는 거예요. 재미 있는 메뉴와 유쾌한 분위기가 만들어내는 웃음 넘치는 가게, 이것은 우노 다카시의 가게만이 갖는 특징이네요. 웃음이 넘치는 가게에는 손님이 찾아오고, 인생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복이 찾아온다는 우노 다카시의 말에 백번 공감하네요. 망하지 않는 장사의 비결, 장사로 성공하는 비법만이 아니라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 것 같아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처럼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것을 과분한 호칭이라고 말하는 겸손함까지 갖춘 우노 다카시는 이렇게 말하네요.
"몇 번이고 말하지만, 장사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냐, 자신감을 갖고 '장사는 내 것이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손님과 친구가 되겠다. 한번 온 손님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라고 생각해봐. 그것만 지키면 돼. 너무 쉽게 말하는 거 아니냐고? 어차피 만점짜리 인생은 없어. 설령 만점짜리 인생이 있다 해도 그러면 너무 지루하잖아. 만점은 받을 수 없다는 자세로 그냥 즐기면 되는 거야. 장사하는 것과 사는 것은 마찬가지야. 주어진 시간에 무언가를 해나가는 거잖아. 그러니 장사도 인생도 당연히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 (243p)
나눌수록 커지는 마음,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행복한 성공 스토리였고, 진짜 인생의 고수를 만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