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우에다 신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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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안 작성한 리뷰입니다. ]


2026년 2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중동 곳곳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심각하네요. 머나먼 중동 정쟁은 더 이상 국지전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를 뒤흔드는 국제전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 전쟁에 대한 관심이 커졌네요.

《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은 일러스트레이터 우에다 신의 세밀한 도해와 전술, 주요병기를 보여주는 시각적인 역사서네요. 이 책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관한 전쟁부터 레바논 침공까지의 전쟁사를 이스라엘과 아랍 진영의 전투 차량, 소화기, 군장 등 주요 병기를 상세히 묘사하여 복잡한 전개 과정을 도해와 지도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네요.

영국은 독일의 중동 진출을 저지하면서 오스만 제국이 영유한 중동의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군사 활동을 전개했는데, 1917년 11월 2일 벨푸어 선언으로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거주를 지원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의 원인을 제공했네요. 영국의 팔레스타인 통치와 내전을 거쳐 위임통치가 종료된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은 독립을 선언했고, 다음 날인 15일 아랍군이 팔레스타인을 침공해 제1차 중동전쟁이 시작됐네요. 이 제1차 중동전쟁의 결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는 이집트령, 예루살렘 구 시가지와 요르단 강 서안지구는 트란스요르단령이 되었으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75%에 이르는 토지를 점령하면서 전쟁은 아랍 진영의 패배로 끝났고, 팔레스타인 난민이라는 문제가 발생했네요. 제2차 중동전쟁은 1956년 10월 29일 이스라엘이 공격하면서 시작됐고, 유엔이 이집트에 긴급군을 파견하자 영국·프랑스군이 11월 22일 철수했고, 이스라엘군도 1957년 3월 8일 시나이반도 점령지에서 완전히 철수했네요. 제2차 중동전쟁 정전부터 1965년까지 이스라엘과주변 각국의 긴장 관계는 높아졌고, 1964년 결성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으로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네요. 이스라엘은 1967년 6월 4일 개전을 결정하고, 다음 날인 5일 공군이 기습공격을 하면서 제 3차 중동전쟁이 시작됐네요.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으로 완패한 아랍군은 우선 6월 8일 이집트와 요르단이 정전하고 마지막까지 저항한 시리아도 6월 10일 정전을 받아들여 전투가 종료됐네요. 발발부터 정전까지의 기간이 6일이라서 제 3차 중동전쟁은 '6일 전쟁'이라고도 불린대요. 이 시기에 이스라엘 지배 하의 팔레스타인 해방을 호소하며 투쟁해온 PLO는 1971년 7월 23일 이후 활동 거점을 레바논으로 옮겼어요. 이집트는 제3차 중동전쟁으로 잃은 시나이반도를 탈환하고자 1973년 10월 6일 시리아와 힘을 합쳐 이스라엘을 침공하면서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했네요. 이 전쟁에서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가 이스라엘 지지국에 대한 석유 수출을 금지하고 원유 가격을 인상해 제1차 석유 파동을 일으켜 세계 경제에 혼란을 줬네요. 1979년 미국의 중재로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이 체결되었고,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중동전쟁이 발발한 지 31년 만에 아랍각국에서 이집트가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었네요. 요르단 내전 이후 활동 거점을 레바논으로 옮긴 PLO는 이스라엘 북부를 계속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PLO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지상부대를 투입했고,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은 '갈릴래아 평화작전'이라 명명되며 1982년 6월 6일 실행됐네요. PLO의 레바논 철수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정세 변화를 빌미로 레바논을 침공해왔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는 지속되고 있네요. 1948년 이스라엘 건국부터 이어진 분쟁의 역사를 구조적으로 다루어 중동 전쟁의 근본적인 이해를 돕고 있네요. 이스라엘과 아랍 각국의 다양한 무기 체계와 전투 장면을 치밀하고 사실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재현함으로써 중동 전쟁의 역사를 전술적, 병기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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