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등부터 시작하는 내신 1등급 오답 노트 - 현직 교사가 분석한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는 공부 비법
배혜림 지음 / 더디퍼런스 / 2026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떻게 공부해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일 거예요.
"교과서로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집를 푼 다음, 오답 노트를 작성할 것."
"그러니까 어떻게 공부하냐고요?"
《중등부터 시작하는 내신 1등급 오답 노트》는 24년 차 현직 국어 교사인 배혜림 선생님의 공부 비법서네요.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들을 관찰하다 보니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건 수업 시간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표시해 두었다가 질문하는 습관과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는 습관이래요. 똑같은 수업을 듣고 동일한 자료를 받아도 학생마다 노트의 모습이 전혀 다른데, 그 차이는 각자 인지구조의 차이에서 기인하네요. 중요한 것은 인지구조가 다르다고 해서 노트 정리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오히려 자신에게 맞는 인지 방식으로 노틀를 정리하면 학습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는 거죠.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노트 필기 방법을 찾는 것이 학습비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중등부터 시작하는 쓰기의 기술, 수행평가부터 논술까지 대비하는 공부의 기초인 정리노트법, 지필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법을 알려주네요. 우선 노트 정리를 잘하려면 준비가 필요해요. 알맞은 노트와 필기구, 그리고 반듯한 글씨체를 갖춰야 해요.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야 선생님이 강조한 핵심 개념, 예시, 설명 순서 등이 명확하게 기억나고, 노트 정리하기가 수월해지네요. 교과서 속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할 수 있느냐가 공부를 얼마나 제대로 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네요. 저자가 만났던 학생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전교 1등 학생은 수업 시간 전에 미리 교과서의 내용을 훑어보고 수업 시간에 자신이 이해한 내용과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비교했는데,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어서, 쉬는 시간에 찾아와 자신이 이해한 부분과 다르게 설명한 부분을 질문하더래요. 조금만 설명해도 금방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능동적으로 공부하는구나라고 생각했대요. 단순한 필기가 아니라 배운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구조화하여 사고의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성적 향상의 핵심이었네요. 오답 노트도 틀린 문제를 모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진단하는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을 만드는 도구였네요. 중등 기초부터 수행평가, 지필평가, 수능 및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는 공부 로드맵과 과목별 정리 노트 활용법을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제 노트 이미지와 함께 자세히 알려줘서 실질적인 도움을 됐네요. 맨 마지막 장 부록에는 노트 정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체크리스트가 나와 있네요. 학생 혼자 사용해도 되고, 부모님과 함께 주 1회 혹은 단원 종료 후 점검해 보면 학습 습관을 개선해나갈 수 있네요. 체크한 항목이 늘어날수록 노트는 점점 더 강력한 나만의 공부 도구로 성장할 수 있어요. 결국 성적의 격차를 만드는 강력한 무기인 노트 정리 습관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실전 가이드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