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인세대 - 경제적 여유와 압도적 인구수로 문화의 주 소비자가 된 세대
이시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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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옛날에는 말이야. 손가락으로 다이얼을 돌리는 전화기가 있었어."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같지만 1970~80년대였다는 것, 말하다가 문득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극적인 변화들을 모두 겪어 왔다는 걸 자각하게 됐네요. 눈 떠보니 선진국, 그러다가 하룻밤 내란 때문에 나락으로 가는 줄, 다시 빠르게 회복 중인 참으로 놀라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네요. 책 제목만 봤을 때는 '메인'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인가 추측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메인세대는 대한민국 4060 세대였네요.

인문학 강연과 집필을 해온 이시한 작가, 자칭 '프로 지식 탐험가'인 저자는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의 실질적인 주역인 40~60대를 분석하여, 이들을 단순한 중장년층이 아닌 시장의 중심인 '요즘 메인세대'라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네요.

《요즘 메인세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경제적, 사회적 결정권을 쥐고 있는 4060 세대를 재조명하고, 이들의 특성과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에요.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을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네요. MZ 세대 중심의 트렌드와 시니어 비즈니스의 미래 사이에 숨어서 실제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주류, 즉 진짜 구매력을 갖춘 메인세대를 타겟으로 삼아야 수익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메인세대를 읽으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다면 주소비층 분석은 필수일 테니까요. 메인세대의 실제적 비즈니스 포인트는 '겉은 Z, 속은 X'라는 표리부동 전략, 젊음에 지향성을 충족시키는 것, 일자리의 연결과 발견에 대한 것, 팀 단위 협업문화에 익숙해서 에이지믹스 커뮤니티에 가장 잘 머문다는 것이며, 이러한 비즈니스 포인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이 생각하는 상품, 서비스, 비즈니스와 산업에 적용하여 계속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한 거예요.

그동안 '낀 세대'라 불리던 40~60대라면 읽기를 추천하네요. 본인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되었는지, 현주소를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메인세대가 바꿔 놓을 노동과 산업 파트에서 그들만의 재테크와 일자리를 찾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네요. MZ세대에 밀려난 느낌을 받고 있던 중년층에게 '우리가 메인이다!'라는 인식과 함께 새로운 4060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설계하도록 돕는 촉매제가 될 것 같네요. 자신들이 가진 경제적 파워를 객관적 지표로 확인하며,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수익 모델 구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네요. 결론적으로 시대 트렌드를 읽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모두를 위한 책이네요.


"메인세대의 시간은 하나의 직선이 아니다. 아닐로그에서 디지털로,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골목의 분식집에서 메타버스 회의실로 이어진 커다란 곡선이다. <프렌즈 Friends>를 보며 뉴욕을 꿈꾸던 청년은 <오징어 게임>과 케이팝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는 중년이 되었다. 격변은 이들에게 사건이 아니라 일상 속 풍경이었다. ··· 결국 메인세대는 이렇게 정의된다. 인구와 조직 권한, 자산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권력을 쥔 세대이자, 디지털 변화기에 학습 및 적응으로 성과를 내는 실전형 세대이자, 인생의 전환점 이후 삶의 의미와 취향을 재발견하는 내면 탐색 세대이자, 그리고 전세계적 격변을 일상처럼 겪은 경험 기반의 유목적 세대다. 앞으로 AI, 휴머노이드, 양자 컴퓨터, 우주 개발 등 또 다른 변곡점이 닥쳐도 이들은 학습 → 적응 → 활용의 루프를 통해 변화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중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30-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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