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
이정우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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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채근담에 '수적천석'이라는 말이 나온대요.

물 수, 물방울 적, 뚫을 천, 돌 석, 즉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본래는 작은 잘못이라도 계속 누적되면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었는데, 현재는 아주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로 통용되고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속담으로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요즘은 '아주 작은 힘'을 주목하고 있어요. 평범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힘, 그것은 작지만 지속적인 습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거든요. 물방울과 같은 작은 실천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뭔가 이뤄낼 수 있어요. 하루 10분의 필사로 차곡차곡 자신감을 쌓고 있는데, 여기에 새로운 하나를 더하게 되었네요. 그건 바로 영작이네요.

《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는 30일 완성의 영작 학습 노트네요.

저자는 영어를 가르치는 이정우 쌤으로, 이 책에서는 일곱 단계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매일 한 문장으로 시작해 단어 하나하나를 익히고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전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마음가짐부터 당부하고 있네요. 첫째,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애쓰지 말 것, 둘째, 문법을 일일이 따져가며 영작하려 하지 말 것, 셋째, 우리말 해석이 조금 어색해도 이해하기, 넷째, 관사와 전치사는 틀려도 괜찮다는 것. 대부분 뭔가를 시작할 때 완벽하려고 애쓰다가 지레 포기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여기에서는 조금 서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영작하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 경험이 바로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네요. 영어 공부를 하면서 영작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차근차근 훈련하면서 자신감도 쌓고, 실력도 키울 수 있네요. 든든하고 따뜻한 영어 교재를 만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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